초딩을 위한 전설의 붕어공주 동화 10장

NEOKIDS 작성일 09.07.22 10:58:28
댓글 17조회 798추천 10

10.

 

 

옴샨티 대마왕은 자신이 백설기겅쥬를 관광했다고 퍼지는 루머들에 충격받아

 

잠시 진영을 물리고 다음 기회를 노리고 있었어요.

 

 

막사에 방콕하듯 박혀서는

 

백설기겅쥬의 부드러운 부분을 리와인드하여 떠올리며

 

제길 내가 왜 그런 취향도 아닌 자에게서 느끼고 있는 걸까

 

내가 그렇게 굶고 다녔단 말인가 하며

 

자괴감에 빠져 모아둔 야사만 집중해서 보며 식음을 전폐중이었어요.

 

 

그런 고통스러운 꼴을 지켜보다 못한 운가라가 말했어요

 

 

 

 

"짱공용궁에는 붕어공주라는 막내공주가 있다고 합니다.

 

어린 것이 살갗이 쫄깃하다는 붕덕후들의 정보가 있은 바,

 

조교를 원츄하시는 옴샨티 마왕님의 취향에 꼭 맞는 존재라 사료되오니

 

어서 기운을 차리시고 짱공용궁을 정벌하여 주시옵소서!"

 

 

 

 

 

옴샨티 대마왕은 그 말을 듣고

 

10년전 술독에 빠져 잃어버린 해면체 파워가 다시 컴백하는 것을 느꼈어요.

 

 

(더 이상 자세하게는 키보드를 치는 내 손이 드럽어질까봐 차마 묘사하지 못하겠쎄요)

 

 

옴샨티마왕은 순간적으로 라텍스와 채찍, 촛농의 환상에 눈이 먼 

 

흥분의 눈동자를 굴리면서

 

 

 

 

전군 진격할 것을 일갈했어요.

 

 

 

 

 

 

 

 

 

 

한편, 승기를 잡았는데도 갑자기 군사를 물린 탓에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 짱공갈매기군은 백설기겅쥬의 명령 아래 다시 재정비를 시도했어요.

 

하지만 이미 충격먹고 와해된 짱공갈매기군은 빠른 시간 안에 재정비가 되지 않았어요.

 

이 상황에서 옴샨티마왕이 공격해온다면

 

짱공용궁이 바로 함락될 것은 자명했어요.

 

 

백설기겅쥬는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군사들을 독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이상하게 더티한 것을 쳐다보는 듯한 갈매기들의 눈이었어요.

 

그 눈은 다시 그 때의 끔찍한 시간을 떠올리게 만들었어요.

 

 

말랑폭신한 옴마왕의 배, 그리고 끔찍한 메이크업,

 

앗, 하지만 그 메이크업 뒤에 반짝거리고 있던 소년의 눈과 용모 하앍하앍

 

 

여기까지 생각할 때마다 백설기겅쥬는 몸에서 끼쳐오는 전율의 닭살을 뿌리치려

 

옆에 있던 쫌라인 대신들을 마구 차버렸어요.

 

 

 

 

 

 

 

그리고..........

 

 

 

 

 

 

 

 

쫌라인 대신들은

 

점점 새로운 쾌락의 세계에 눈을 뜨며 가쁜 호흡을 골랐답니다. -_-

 

 

 

 

 

 

 

 

한편, 붕어공주 일행도 점점 짱공용궁에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2차 접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초딩여러분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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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편은 새로운 캐릭터가 없었군요. 조만간 선정해서 올리도록 합지요.

 

그리고 붕어공주 동화는 이제부터 수목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날 것임...................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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