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중복승인 작성일 12.07.04 1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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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을 먹으려다 문득 수저에 비친 제모습보니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면 말이지...사람이란게...

살아가면서 정말로 중요한게 아무것도! 단한가지도! 없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라구요..

그렇지 않다면 일생동안 짊어지고 가는 욕심이 너무도 커져야하니까요,,,,

인간은 간사한 동물이라...자기 타협이 뇌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하나를 소유 하게되면  욕심에 두개만들고 두개가돼면 욕심이불어 덩어리를 찾고 점점...점점...

그런데....이상한것은요...이런것들이 다른 형태로 변해가요...

첨엔 욕심이었던것이...버리지못해..집착이되구요.

또 나중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의심도 해요,,,,불안하니까요...

그죠? 인간은 그래요,.,,,정말 나약한 존재라고 할수있죠...그러니 또 서로 미워할수밖에요..

하지만 어떻게? 끝내는 모든걸 잃죠? 그래요...그제서야 서로 사랑하려구한단말이죠....

남아있는 본질은 그것 밖에없으니...인간의 본성이 그렇거든요..

창조하고 건설하고 계몽하고 전파하고 누리고..재미없어지거나...

남의 것을 더많이 차지하기위애 상대를 무너뜨리죠...그게 파괴본능이 아닐까요?

어쩌면 사람은요...태어나면서부터...

고통으로 죽어가기 위해 태어난것도 같아요...

하나씩 깨닫고 하나씩 필요없어진걸 버리면서...

나중엔 정말 홀가분해질까요?

너무 궁금해요...

어쨋든 의식이 없다가 의식없는 상태로 되돌아가는건 맞네요...

인생...당분간 화두로 삼아서 좀더 고민도하고 궁리도하고...

그래봐야겠어요...

저는 오늘 냉면을 먹으려다가요...

갑자기 검은색 자장면이 먹구싶어져 발길을 돌려 자장면을 먹고 왔어요...

무엇을 먹든 잘먹을수있는건 정말 행복이라고도 생각해야하는데...

너무 요새는 거만하다고 할까? 나태하다고할까?

무뎌지는 느낌이네요...

한번은.....굉장히 무서웠던적이 있어요...

언제였냐면......

마트에갔었는데....마트에서 어디선가 한번은 뵌분이었던 느낌이 드는거에요..

계속 생각하려 하는데 도무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러던중에...갑자기...그런생각이 떠올랐어요...

만약. 제가  저 사람한테 은혜를 입었던적이있었는데 기억을 지금 못하는거라면 .

이세상에서 이거보다 더 슬픈일은 없을거란걸 알았어요....

그순간 너무 끔찍하구 제자신이 경멸스럽고 무섭고 하더라구요....

글쎄요...다른분은 어떻게 느낄실지 몰라도 전 그렇게 생각했아요..

카트를 들고 그자리에서 한 10분은 서았었나봐요.....

그리곤 기억이났어요....

제가다니던 화사에 고객분이셨던 거에요....

그순간 얼마나 기쁘던지...소리를 지를뻔했을껄요...거짓말 조금 보태서...헤헤...

너무 그순간 신이났어요...그리고 다짐했죠...정말 매순간 감사하다는 생각은

소홀하게 놓쳐서는 안되겠구나하구 말이에요....

저 뜬금없죠? ㅎㅎㅎ

마음이 답답해서...하소연 했어요...엉~엉~엉~

농담인거 아시죠? ㅎㅎㅎ

오늘도 좋은하루 마감하시고  즐거운 가족들과 좋은 시간 돼셔요...

나중에 또 와서 넑두리할께요...

하사 중복승인이가 떠들다 갑니다!.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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