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물교회 홈페이지 캡쳐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로 논란이 됐던 분당 샘물교회가 또 ‘여행 자제 국가’인 네팔에 선교단을 보낸 것으로 열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해 7월 19일 샘물교회의 23명 선교단이 단기선교를 위해 ‘여행 제한 국가’였던 ‘아프간’을 방문했으나 탈레반 무장 세력에 피랍돼 2명이 살해되고 나머지 21명이 피랍 된지 42일 만에 귀국했었다.
샘물교회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게시물 중 지난 4월에 올려진 글을 통해 여행 자제 국가인 네팔에 선교사들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은 2006년 카트만두 소재의 한 호텔에서 마오이스트에 의한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등 호텔까지도 테러 대상에 포함되고 있어 예기치 못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여행 자제 국가로 분류돼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프간의 피랍사건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 1인당 수십만 달러라는 몸값을 만든 당사자들이라면, 최소한 자중은 해야 되지 않느냐’, ‘샘물교회로 인해 기독교의 이미지 자체가 나빠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등 게시판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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