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광복절..두개로 나눠서 행사한다네요..

배부르냥 작성일 08.08.14 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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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5.01100116000002.01M.jpg한 서예가가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정부의 건국 60년 행사에 반대하는 의미로 ‘건국 반만년 정부수립 89주년’을 쓰고 있다.

 

ㆍ진보단체, 광복63돌 행사·100번째 촛불집회

ㆍ보수단체 ‘건국절’ 행사 맞불…긴장 고조


올해 8·15를 맞아 진보·보수 진영이 각각 ‘광복절’과 ‘건국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와 여당이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는 가운데 ‘따로따로’ 열리는 행사라 양 진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적 사회·종교단체들로 구성된 ‘광복 63주년 기념 8·15 민족통일대회 추진위원회’는 15일 서울 대학로에서 ‘광복 63주년 기념 8·15 민족통일대회’를 열고 정부에 주권회복과 민주주의 수호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탑골공원에서 열리는 역사왜곡규탄·독도 수호 민족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대학로에서 민족통일대회를 마친 뒤 청계광장까지 ‘자주독립 8·15 만세대행진’을 벌인다. 오후 6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자주독립 8·15 문화제’를 연 뒤 쇠고기 촛불집회에 합류키로 했다.

추진위는 “정부는 맹목적인 한·미동맹 추종정책을 버리고 자주권 회복과 민족통일 추진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친일반민족행위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단체들은 같은 날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대한 국민감사 한마당’ 행사를 연다.

20080815.01100116000002.02M.jpg보수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이의근 회장 등 회원들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독립운동가이자 건국의 위대한 지도자인 이승만 대통령에게 국민 모두 감사해야 한다”며 “이승만 동상을 광화문에 다시 세우고 고액권에도 이승만의 얼굴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후 7시부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8·15 100차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역사적인 100번째 촛불집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서울광장이 원천봉쇄되면 청계광장이나 보신각으로 이동해 행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8·15 행사에 대해 경찰관과 전·의경 165개 중대 1만3500여명을 동원해 좌·우간 충돌을 막고 촛불시위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복을 입은 경찰관 기동대 100명을 투입해 불법 시위자를 검거한다는 방침이어서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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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라꼴이 어찌되려고 이러는건지..참..

광복절이 1945년 8월15 광복을 기념하기위해 국경일로 재정한것인데

왜 1948년 8월15일에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날로 바꾸자는소리가 나오는걸까요?

그럼 1945년 8월15일의 우리 광복절은 이제 더이상 국경일도 아니다 라는 것같은데

일제 치하에 있다가 독립을 맞게된 뜻깊은날을 잊혀지게하려는것일까요?

도대체가 대통령이라는 사람 머릿속에 뭔생각이 가득차있길래 저렇게 개념상실한 짓을 하는지모르겠네요

그냥 숨이 턱턱 막히는것이 국회의원들이나 대통령이나 하는짓거리가

국민들 속뒤집어지게 하는 재능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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