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일보에서 읽은 내용인데요.
북한이 미국의 핵검증 프로그램에 반발 할 수 밖에 없었다더군요.
미국은 핵검증을 핑계로 북한의 모든 군사시설을 점검하려 했던 모양입니다.
현재 대치 중인 상태에서 상대의 센터를 깐다? 그걸 당하고 있을 인간이 있을까요?
북한은 분명 핵이라는 무서운 무기를 만들었고 그것을 확산시키려 했습니다.
지금도 진행 중이고요.
분명 북한의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웃긴 것은 핵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미국이라는 것이요.
그들이 보유하는 것은 세계평화수호이고 그 외에 국가가 보유하는 것은 세계평화위협이고...
모순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사실상 세계평화를 가장 위협하고 있는 국가가 어디입니까?
세계 곳곳에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세계 곳곳의 전쟁에 관여하고 있고 직접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
미국아닌가요? 그들이 진정한 악의 축 아닌가요?
2000대 초반 미국쪽에서 북한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모양합니다. 니오콘을 중심으로요.
그런데 그 계획은 철회되었지요. 왜냐고요? 시뮬레이션에서 미국의 패배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왜 패배했을까요? 북한의 핵때문입니다.
미국이 핵이 더 많은데 왜 지냐고요? 북한은 지하 150m땅꿀이 전국방방곳곳에 있거든요.
국토는 불바다가 되지만 사람들은 생존가능합니다.
반면 미국민들은 전멸이죠.
역설적이게도 평화를 위협하던 북한의 핵이 한반도를 전쟁에 수렁에서 구해낸 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