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원 사건 직후 동영상 [아고라 Sensation님 글]
이정이 전 부산민가협 대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동영상이 입수됐다.
27일 사건 직후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에는 전 의원이 국회 경위들에게
무언가를 주장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전 의원은 이 동영상에서 폭행당했다고 보기에 너무 멀쩡한 모습이다. 옷 매무새가 정상이며 머리도 헝클어지지 않았다.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하나 걸음걸이도 정상이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 대표가 눈을 후벼 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전 의원은 국회 경위들을 만나 국회 본청으로 들어가면서 눈을 감싸고 있지 않다.
눈을 제대로 가격당했거나 후벼 파졌다면, 상식적으로 눈을 감싸고 있는 게 정상이다.
전 의원은 이 동영상이 촬영된 이후 국회 의무실에서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한 영상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