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사진조작 미국소 식당...결국 폐업 [아고라 앨버 님 글]
중앙일보가 자기네 기자와 인턴사원을 손님으로 연출시켜 미국소가 잘팔리는 것처럼
사진을 조작했다가 들통났던 양재동의 미국쇠고기 식당 '다○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주위 분들 말로는 보름 전쯤(3월초쯤)에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농식품부장관, 통상교섭본부장, 한나라당 국회의원, 그리고
조중동 까지 나서서, 미국소를 수입하면 국민들이 좋아라 많이 먹을 거라면서
열변을 토하던 그들의 한결같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그들의 말이 맞다면 이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루어야 당연한 일 아닐까요?
아니, 이 삭당이 문을 닫지 않도록 너나나나 들러서 고기를 사먹었어야
되는 거 아니었을까요?
그들은, 이 식당이 문닫은 것을 도대체 뭐라고 설명할까요?
① 미국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탓으로 외식이 줄어들었다.
② 고기는 맛도 있고 좋은데, 식당 위치가 안좋아서 찾아가기가 어려웠다.
③ 아고라 좀비들의 불매 운동과 일부 좌파 방송의 조작 탓이다.
④ 환율이 너무 올라 수입단가가 높아지는 바람에 채산이 안 맞았다.
⑤ 그동안 장사가 너무 잘되서 떼돈을 벌어 더 큰 데로 옮기기 위해서이다.
<사진 1> 오후 6시경 식당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식당 앞은 주차장(?)으로 변해있다
<사진 2> 불꺼진 식당 안
<사진 3> 식당 안 - 카운터엔 먼지만 수북히...
선조들께서 보고 계십니다
부끄러운 후예가 되지 않으려면
이제 우리가 움직 입시다
1.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마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두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2.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에야 마흔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3.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세 번 싸워 스물세 번 이겼다.
4.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5.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야 겨우 합격했다.
6.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7. 윗사람의 지시가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8.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지 마라. 나는 끊임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9.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마라.
나는 스물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10.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