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하고...단단해지게따 [아고라 marmotta 님 글]
북한의 로켓/위성 발사가 있은후 정부와 한나라당의 입장은 의외로(?)강경하다...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 미사일 지침 개정, 패트리엇 미사일의 도입론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유달리 힘써오신 그분들의 행보를 보면 국민들만 겁을 먹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벙커에서 나오신 그분께선 '고향 일본의 멸망'을 예견하셨는지 한 그루 나무를 심으셨고, “북한이 효과를 극대화하려 (토요일 아닌) 일요일에 (로켓을) 쏠 것으로 예상했다” 라는 정확한 분석력의 주인공인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과 대북강경론의 상징인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께선 로켓 발사 오보가 있었던 4일에도, 로켓이 하늘을 가르던 5일에도 골프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계셨으니 말이다.
온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한나라당의 졸속 마케팅 '경제도 김연아처럼' 의 후속편은 '안보는 최경주처럼'이라도 되는걸까...
프레시안/ 국민, 노컷, 한국, 레디앙, 시사저널, 한겨레, 프레시안2, 미디어오늘,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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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4월 5일 ▒▒ [아고라 다이약님 글]
북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날, 남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 청와깜빵 아키히로 - 직원들이 심어놓은 나무에 삽 들고 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곤 말했죠,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오늘 우리는 한그루의 나무를 심으리"
$$$ 왜나라당 희태박 - 저 푸른 초원 위에서 아싸라비야 골프공을 쐈습니다. 그리곤 말했죠, "일요일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여"
$$$ 뉴또라이 쥐독들 - 그들 표현으로 주일이니까 십일조 갖다 드렸죠. 그리곤 말했을 겁니다, "김밥천국 순대지옥"
$$$ 발기일보와 스포츠발기 동서들 - 폭탄주 돌리고 붕가붕가? 아님 말구. 그리곤 말했죠, "이종걸의원 밤길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