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같은 피해자분들 더 안생겼으면 좋겠어서요.

엔송 이라는 음악다운로드 사이트 아시죠,

저는 그냥 어떻게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1주일간 무료체험 해보라는 내용이 있길래

들어가서 가입했죠, 그런데 사이트도 조잡하고, 다른 음악사이트를 이용하려고

그냥 나왔습니다.

물론 노래는 한곡도 다운받지 않았구요.

그리고 제 기억엔 확실히 회원을 탈퇴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회원을 탈퇴했던, 그 무료 체험을 정지했던 확실히 조치를 취했던건 확실합니다, 헛돈 나가는거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문자가 날라왔습니다.엔송 4월 다운로드 월정액 5500원이 결제되었습니다.

뭥미?

진짜 사기꾼 냄새가 폴폴 풍기는 사이트라는걸 딱 직감하고

정말 화나고 황당해서 사이트로 들어가봤죠 그런데 왠걸....

두달간 5000원이 결제된다는 문자통보 하나없이, 그냥 몰래 결제된겁니다.

물론, 법적으론 아무 문제없게 저 비겁한 회사가 잘 준비해놨겠죠.

그러나 이건 좀 비겁하고,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요 아주 만약에, 제가 7일이벤트를 해지 신청하는걸 잊었다 칩시다.

회원 탈퇴하는걸 잊었다 칩시다.

그래도, 저렇게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는 경고(?) 문자나 통보없이

몰래 바꿔서 5000원씩 빼 갔다는건, 참.

피해자가 저뿐만 아니더라구요.

이게 다 '엔송'이 저지른 일에 대한 피해 사례들입니다.

혹시나 1주일 무료체험 이런거에 혹해서 '엔송'에 가입하시는분들

정말 조심하시고, 왠만하면 저런 도덕적으로 별로인 사이트, 가입하지 마셔요

이거 진짜 너무 하네요.

10000원 내고 전 노래 한곡 다운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