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 미사일 징후

슈퍼루키5 작성일 09.05.22 23: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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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미사일 성능 개량이 가장 큰 목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의도가 숨어 있을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함경북도 무수단리 근처 김책시 일원의 동해안에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한 사실이 정보당국에 포착됐습니다.

항해금지구역이 선포된 지역은 김책시에서 13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금지기간은 이달말까지입니다.

통상적으로 미사일 시험발사를 앞두고 항해금지구역이 선포되기 때문에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김책시 근처 지역에서는 2~3일 전부터 이동식 발사대가 장착된 차량들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거리미사일 발사대가 위치한 무수단리와 김책시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시험발사가 무수단리 발사기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지대함보다도 지대공일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고, 이 지대공일 미사일은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대를 방어하기 위한 하나의 시험용 발사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북한이 지난달말 공언한 2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해 준비작업에 돌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입니다.

 

 

 

얘네들은 딴 애들 긁어서 어떤 이득을 취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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