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당신의 죄를 샅샅이 밝힙니다
1. 기득권 세력과 결탁을 거부한 죄
2. 언론과 결탁을 거부한 죄
3. 평균물가 성장률을 고작 3.0%로 막은 죄
4. 국민소득 2만불을 돌파시킨 죄
5. 경제규모를 1조 달러를 넘긴 죄
6. 주가를 2000 P 돌파하게 만든 죄
7. 수출 3천억불을 돌파한 죄
8. 참여정부 평균 물가 성장률이 OECD 회원국간 3위에 머문
9. 2007년 4/4 분기 성장률이 OECD 1위한 죄
10. 외환을 2600 억 달러나 모아놓은 죄
11. 부도업체수를 3925개나 만든 죄( 김영삼-12701개, 김대중-9152개)
12. 국가 정보화 순위를 3위로 만든 죄
13. 국가 신용 등급을 A+로 만든 죄(FITCH)
14. 남북인적 왕래를 232886명이나 하게 한 죄(김영삼-1733명, 김대중-39583명)
15. 청와대가 당장악을 하지 않은 죄
16. 감히 부동산 값을 잡으려한 죄
17. 검찰, 경찰을 정원의 시녀로 삼지 아니한 죄
18. 감히 친일파 청산을 시도한 죄
19. 금권 선거를 단절시킨 죄
20. 복지 예산을 늘린 죄
21. 국방예산을 늘린 죄
22. 단기 부양을 하지 않은 죄
23. 암환자 건장 보험 보장률을 70.1%에 이르게 한 죄
24. 문화 기반 시설을 1609개까지 늘린 죄(김영삼-705개, 김대중-1100개)
25. 국가 균형 발전을 시도한 죄
노무현은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다.
그리고 제일 큰 죄는 "당신이 떠난 후 국민들 마음에 진정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었다"
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닫게 했다는 죄입니다...
할아버지와 손녀 그리고 숲
할아버지 허리춤을 잡고 우스광스런 장난도 칩니다.
마을 분식점 겸 슈페에 도착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스틱바 아이스크림을 먹고
손녀는 쭈쭈바를 먹습니다.
쭈쭈바를 드셔보신분들은 다 알죠
먹다보면 중간 쯤 부터 잘 안나오는 거...
그래서 할아버지가 이렇게 합니다.
주먹으로 쾅쾅...ㅎㅎ...누구나 해봤던 쭈쭈바의 풍경
가게에서 뭔가 사가지고 검은 봉다리에 담아 집으로 향합니다.
손녀는 할아버지 뒤를 따르는 듯 하더니
어느새 할아버지를 앞질러 갑니다.
대통령 할아버지는
어떤 아이든 만나기만 하면 이렇게 눈높이에서 맞아 줍니다.
모든 어린이의 할아버지입니다.
보너스~
명함을 드립니다.
자세히 봅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넣고 덕담을 나눕니다.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배려지요~
또 어떤 분은 새로낸 책을 가져와 선뵈입니다.
역시 덕담과 관심을 표합니다. 매우 기쁠 것입니다.
어떤 분들과는 이렇게 손을 잡고 사진을 찍고
어떤 분들과는 팔짱을 끼고 기념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몇시간을 기다려 꼭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이었습니다.
장애 아동들은 실내로 초대해 무릎까지 내주시며 사진촬영에 응하시고
초등학생들과 똑 같은 높이로 앉으셔서 자연학습도 경청하시고...
불쑥 뛰어든 소녀에게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고...
어린 유치원생들에게도 머리숙여 인사를 나누시고...
마을을 방문하신 장애 노인에게 기꺼이 다가가 사진촬영을 함께 하시고...
마지막 가신 그 봉화산 뒷길을 등산하시다 식사 중인 부부의 김밥까지 뺏아드시고...
친환경 농작물 재배 교육에 농민들과 똑 같은 자리에 앉아 교육도 받으시고...
주민이 내민 음료수를 덥석받아 시원하게 들이키시고...
급조된 초라한 술상조차 감격해 하시며 받아드시고...
어린 여고생들에게도 허리를 깊숙히 숙여 인사하시고 ...
관광지 휴게소에서 시민이 내민 강냉이 튀김을 천진하게 받아드시고 ...
연로하신 할머니를 발견하시고 몸을 낮춰 안부를 물으셨고 ...
대통령 전용 버스조차 마을 사람들의 나들이를 위해 아낌없이 내놓으시고 ...
초라한 시골 식당의 소박한 밥상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시고 ...
길건너다 마주친 군밤장수 아저씨에게도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시고 ...
자신을 낮춰 얼굴이 가려지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고...
사저 경비 전경들의 인사에도 고개숙여 답례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게 쇼였다면
노무현은 쇼만하다 가셨습니다.
그분께서 평소 밝히셨듯이
대통령 중에도 국민과 눈높이가 똑 같은 사람 한 명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나는 애초부터 권위라곤 없는 사람입니다.
나와 인사할 때 허리를 깊숙히 숙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