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24살때 부터 아세안 돌며 비지니스... 에 달린 댓글
속 시원한 SBS앵커의 클로징멘트??
[스포츠서울닷컴ㅣ배병철기자] SBS 심야뉴스 ‘나이트라인’의 편상욱 앵커가 의미심장한 클로징 멘트를 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편 앵커는 27일 밤 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행사를 통제하려는 경찰에 대해 “누구를 위해 왜 존재하는지, 실제로 경찰을 움직이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 앵커는 “경찰의 의무는 시민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금으로 월급을 주고 세금으로 버스도 사 준다”며 “시민들 돈으로 월급 받는 경찰이 시민들이 설치한 덕수궁 분향소에서 천막을 빼앗았다. 추모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어야 한다는 여론이 70%에 달해도 경찰은 시민들 돈으로 산 버스로 광장을 봉쇄했다"고 경찰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슬플 때 슬퍼하는 것도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덧붙였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찾아 “바른 말을 해 시원하다” “정말 기분을 좋아지게 한 멘트였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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