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자원봉사
저는 조금 게으릅니다. 아니, 많이 게으릅니다.
그래서 남들처럼 봉사활동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궂은 일 도맡아 하시는 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게으른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봉사활동, 그것은 창작행위였습니다.
저는 그것을 크리에이티브 자원봉사라 부릅니다.
돈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사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일이 공공의 이익이 되는 일이어야 하겠지요.
아래는 엊그제 진알시(진실을 알리는 시민)라는 시민단체에게
만들어준 미디어법 판넬용 6종 세트입니다.
전국 50(?)여 지역에서 전시하며 서명을 받는 답니다.
혹시 길 가다 이런 판넬을 만나면 잠시 멈추시고 서명 부탁합니다.
게으른 사람들이여!
누구나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한번 생각해 보지 않으실래요?
정철카피님의 블러그에서 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