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simjul 작성일 09.09.14 13: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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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년 X월 X일 날씨 맑음..

 

 

오늘 너무 좋아 일기를 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쉽게 타오르고 쉽게 꺼져든다고 한다 채 머 별거라고..

머 좋다..

쉽다..


깡그리 할짓못할짓 다하고..

 

언론에 쑈 하면 된다.


청계천 복원한다는 미명아래.. 거기서 수십년간 터잡고 살던 사람들 다 길바닦에서 몰아내고

콩크리트로 만든 대형어장에 하루에도 수천만원씩 쏘다 부어도 사람들은 눈에 보기 좋으니

좋은 거라고 하내  ...

 

내가 좀 이룬거 남주기 싫어서 좀 빨리 공사를 했더니..

 

한사람의 업적(치적)을 위해  수천년의 역사문화가 발견되였더라도 콩크리트모 뭍어버리면 끝이란다. 

쩝.. 그래도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청계천의 흐르는 물이 좋다고 하잖아.

 

촛불이다. 시민이다 안사먹으면 그만이라고 말했는대 말야..

100만이 넘는 인파가 몇달에 걸쳐  현대사에 보기드문 평화시위를 해도..  머라는거야 좌빨들한태..

까이꺼 그 100만명중  일부 가 폭력을 휘두르면 신문 1면에 써갈겨 놓고 100만명을 매도해 버리면 간단하내.. 아주 쉽다...

 

 그 100만명은  너도 있었고 늬 친구도 있었고 당신 옆집 사는 애기엄마 

당신 뒷집사는 동내 아져씨도 있었는대.. 의외로 경찰좀 힘좀 넣었더니... 조용하내..

 

자자드는 촞불에 대이니  살짝 무서웠다. 탄핵까지 생각 할뻔 했다.. 휴...

이제 대놓고 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

 

 

그래 보여주자.. 얼마나 서민을 위하는지..  별거 없다..  시장통가서 오댕먹고

새벽시장가서  같이 악어의 눈물 몇방울 흘려주니.. 오른다.. 지지율이 오른다..

 

사진 잘찍는 조중동 애들이 역시나 1면에 찍어주고..

방송사에서도 알아서 밀어주는 구나..


쉽다..


이렇게 쉬운대 왜 전직 대통령들은 못했을까.. 바보들 같다.

까이거 할꺼 다하고  그냥 시장가서 오댕만 먹으면 되는대..


내가 한다.. 늬들으 다 틀렸다..  미국도 대공항때 했지 않냐.. 늬들은 모른다. 현장경험이 없는

늬들은 모른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안다.. 까이꺼 밀어버리고  뒷일은 그때 가서 언제나 그렇듯

무시하면 끝이다. 시작이 어렵지 시작만 하면 일사천리다.

그래 4대강 살리기라고 이름을 바꾸니 저항이 덜하다..

그래 까이꺼 대운하면 어떻고 4대강 살리기면 어떠냐.  나의 치적이 1천년은 남을 대운하를 팔수만

있다면... 하지만 또 어리석은 국민들이 반대를 한다..

복지예산 채, 그까짓 생산성도 없는 거지같은 국민에게 새금들이는거 좀 한끼 굶으라고 해라.

너거들에게 들어갈 밥 한끼가  이나라에 천년의 길이 남는 대 역사가 시작하는 것이다.

아 이러니까.. 내가 모세의 그것과 같은 심정이다.

그래  친 서민이건 머건 반대만 없이 행하는 이런 모습을 보이니까 지지율도 오르지 않느냐..

멍청한 여의도 사람들아 보아라 정치는 이렇게 하는것이다.

이런것이 정치이니라.. 백날 싸우면 머하냐..

내가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지지율도 오를수 잇는 떡먹고 알먹는 이런게 정치니라.


DJ, YS, 노무현 채.. 바보들 이런게 정치야..

국민들은 좋은 정책 같은거 눈에안보이는 원치 않느다..

나처럼 오늘은 동대문 상인들과 어울리고 내일은 남대문 상인들과 어울리고

가끔 고등학생들과도 사진 한번 찍는 모습을 원하는 것이다.

얼마나 좋으냐.

내가 갈때 마다  사진이 한번 찍을때마다 신문 한 면을 장식할때 마다 오르는 지지율 이러게 정치니라.

국민수준에 맞는 대통령짓을 하자.. 그리고 내 이름 석자가 남는 시대의 대 공사를 진행하자..

난 퇴임후 누구처럼 당하진 않을꺼야.

그럴려면 내 뒤를 이어 나처럼 구는 오봉투 같은 이가 필요해..

까이꺼 신문방송도 다 잡았는대 누가 나를 건디리랴.

카스트로가 부려우랴 김정일이가 부려우랴..

나같이 대 정치인 앞에서..

하하하..

 

내일 비가 안 오면 어느 시장에 한번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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