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은 조직장악력과 통제권을 상실한것으로 보인다.
아고라 퍼옴
해군참모총장이 국감에서 말했다.김소령을 지칭하며 개인의 영달을 위해 조직에누를 입히는 행위로....한군의 최고수장이 일개소령을 만날일도 없을테고 같이근무한것도 아니고 모를수는 있을것이다.단지 국감에서 의원들의 예상질문을 토대로 김소령사건을 파악하라고 지시했을것이다.
문제는 썩어빠진 참모진에 있다고 본다. 참모진들이라면 김소령사건에 대해 아주 세밀하게 알수 있었을 것이다.해군헌병대를 통해 군감찰단에 보고된 사항이기에...그런데 방송만으로 보자면 참모진들은 진급을 시켜도 두계급은 시켜야할 김소령을 개인의영달을 위해 조직을 판 배신자쯤으로 보고를 한것 같다.그렇지 않고서야 그 중차대한 일을 총장이라는 사람이 국회의원들 앞에서 거리낌없이 조직에누를 입히는 사람쯤으로 김소령을 폄하 했을까!
문제는 여기에 있다.설령 총장한테 보고해서 욕을먹는일이 있더라도 진실만을 보고해야하는것이 참모인것이다.이승만 정권시절 이대통령이 고령이다보니 참모진들이 딴에는 대통령건강을 위해 좋은것만 보고를 했다.한마디로 허수아비대통령을 만든것이다.물로보았기에 ...앞에서만 굽신거리고 뒤돌아서서는 저노인네가 살아 있어야 우리의 권력을 행사하지..뭐 이런식으로 지냈던 것이다.그종말은 비참했다.하야를 하고 .....
이번 사건은 해군참모총장이 평소 물로보였기에 참모진들이 허위보고를 해서 국감에서 총장에게 거짓보고를 하게 만들어 결국 피디수첩방송후 해군참모총장을 통제권도 상실한 해군내 장악력도 없는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은 것이다.국민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인다.왜냐하면 참모진은 총장자신이 뽑은 최측근들이다.그런 측근들의 과실은 수장이 책임져야할 대목이기 때문이다.
왜! 허위보고를 했는지는 모른다.짐작만 갈뿐,단지 그런 썩어빠진 거짓보고나 하는 그런 부패한 참모진들이 해군참모총장주위에 있는한 진실은 늘 보지 못하고 어제 김소령같은 참군인들은 앞으로 결코 나타나지 않는다는것이다.좋은게 좋은것은 아니다.어느 특정부류만 좋고 그 좋은기분을 유지하는 대신 다른 어느곳에서는 누군가 눈물을 흘리고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어제 김소령사건을 보고 해군에 대해 절망을 했다.저런조직이 과연 있어야 하나?라는 자괴감.해군감찰단에서 끝냈어야 할일들이 계속이어지고 조사받는사이에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빌어 전화를 했다라는 대목에서는 무슨 마피아조직이 오버랩되었다.해군자체에서의 수사나 해군참모총장의 조직내 통제력및 장악력이 구멍난 현 시스템에서는 기대할것이 없다. 대통령 청와대 사직동팀이나 검찰청,경찰청 같은 타기관 수사기관에서 해군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를 해서 비리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총살형같은 극형으로 처단해야 제2의 김소령같은 올곧은 참군인들이 피해를 안입는다.
그동안 해군에 지원된 막대한 예산에 대한 집행결과에 대한 전면 감찰을 해야 하고 해병대독립도 이번 기회에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해군과 해병은 바다라는 공통점은 있으나 전혀 별개의 군이기 때문이다.해군내 특수부대인 해군UDT나 해군SSU만으로도 해병대 역활을 충분히 할수 있고 해병대는 특수목적군이기에 군특성상 반은 육군편제이기 때문이다.또 어제 방송을 본후 저런 총장밑에 타병과인 해병대사령관이 굳이 경례를 붙이고 밑에서 굽신거릴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해군과 해병대로 상징되는 돌고래와 상어는 바다에 산다는 공통점 말고는 포유류 특성과 식성이 전혀 다르게 때문이다.
군의 생명은 철통보안에 있다고 본다,그간 간혹 양심선언이라고 하며 말하는 사병들을 보았다.그런데 그들 대부분은 군복무를 싫어한다는데 있다.또 군복무를 다 마치기전에 대부분 양심선언인가 하고...그러나 김소령은 같은 사안으로 보면 안된다,분명 해군내감찰기관에 고소했고 ,군감찰단에 고소했고 가능한한 자체내에서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다. 조직의 압력에 더이상 진실을 외면할수 없어 마지막으로 피디수첩까지 온것이다. 저걸보고 조직내일을 밖에 떠벌린 뭐이런식으로 보면 오산이라고 생각한다.자정능력이 없는 조직에 더 이상 안되었기에 외부로 나온것이기에 더 값진 양심선언이라고 본다.
달랑 우리의 김소령,영웅 김소령 뭐 이런 미사여구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김소령이라고 왜 생각이 없겠는가! 어쩌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묻어갈수도 있었을 것이다.상사들에게 뇌물도 주고 부인시켜서 상관집 일도 도와주며 진급에 열을 올릴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사관학교때부터 배운 국민의 편에서는 참군인이 되고자 진정 자신의 영달을 포기하고 정의롭게 행동한 그를 왕따시키는 해군내 분위기..어제 방송에 사병과 같이 한 책상을 쓰게 했다는 대목에서는 썩어빠진 군을 짐작케 했다.진실을 외면하는 군,정의를 부르짖는 군인을 매도하고 왕따 시키는 그런 졸렬한 조직에 무엇을 더 기대 하겠는가!
진정한 참군인이 있는지도 모르고 참모진들이 허위보고를 한걸 그대로 보고하는 앵무새같은 총장을 보며 과연 저런사람이 조직을 통제하고 장악할수 있을까 싶은 우려가 된다.사기업이라면 망해도 어느 한기업이 망하니 넘어갈수도 있지만 군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다.그야말로 혈세를 퍼부은 그런 조직에 수장이 부패한 참모진들의 보고에 장단맞추는 그런 나라.총장이 조사하라고 했을때 진실되게 하지않고 차포떼고 적당히 보고하는 그야말로 총장을 자기들손으로 데리고 노는 물로보는 그런 조직에 뭘 더 기대하겠는가!
이미 자정능력이 없어진 이번 해군 김소령 사건에 검찰이나 청와대서 직접 특별조사를 해서 일벌백계를 해야 한다.사람의 눈은 거짓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한다.김소령의 눈빛은 진정 영롱했다.순수한 삶을 살아야만 나올수있는 눈빛이었다. 해군참모총장자리에 앉아있을 사람이 위치가 바뀌어도 한참 바뀐것이다.국민의 지지와 조직내 통제권을 잃은 한마디로 참모진들에게 물로 보여지는 그런 사람은 더이상 그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
김소령을 왕따시킨다면 그조직에 미래는 없다고 본다.전시에 적을 무찌르는 공적 이상의 공적이 자신에 최선을 다하는 김소령같은 분들인 것이다.계급이 참모총장이라도 존경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것이다.진주같은 김소령을 최하등급준 그런 썩어빠진 인간들이 군에서 장성으로 있는한 우리 국민들은 불쌍한 것이다.그런 작자들에게 세금을 내니까...이번 김소령사건을 계기로 군의 비리에 전면 재조사를 해야 한다,어디 저것뿐이겠는가! 진급심사비리,장병저질급식비리등등.....
김소령을 전역시키는 일은 해군수뇌부들에게는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그가 일하는 행정문서 하나하나 조사하고 근무지를 두서너달에 한번씩 섬이나 아주 가기 힘든 곳이나 먼거리로 발령내면 애들도 허구헌날 전학다니기 바쁘게 만들고 사병중 꼴통들만 데려다 상관자리 앉히면 문제가 생길테고 그걸 토대로 전역 시키면 되니까....그러나 아무리 자정능력이 없다손치더라도 양아치들이나 하는 이런짓거리는 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그래도 명색이 한 국가의 군이니까.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군대는 최후의 보루이자 자존심인 것이다.정치사회적으로 남북이 형제운운 하며 화해무드라도 군은 한치의 빈틈을 보여서는 안된다,서해교전같은 기습이 북한의 습성이기에 언제든지 만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스스로의 외유내강의 내강이 중요한 것이다.그런 차원에서 이번일을 접근해야 하는것이다.
김소령의 미래는 우리 해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것이다.저런분이 참모총장이 되어야 하고 조직의 수장이 되어야 한다.아부나 잘하고 윗사람의 눈에만 들려는 아부근성자들보다는 자신의 일에 묵묵히 일하는 저런분들이 대우받는 그런 사회 그런 군이 되어야 할것이다.
김소령과 함께 근무하는 선배동료후배중 김소령을 왕따 시키는데 동조하고 있다면 퇴근후 자식들을 안고서 거울을 보며 스스로 자문해 보시요."과연 나는 해군복을 입을 자격이 있는가? 과연 나는 국민을 지키는 군인이라고 말할수 있는가?과연 나는 외롭고 힘들지만 정의로운 길을 택할것인가?아니면 비굴하고 비겁하지만 불의와 결탁하여 안위를 챙길것인가?"
당신 얼굴색에 아무 변동이 없다면 당신은 군인이란 이름으로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기생충이라고 해도 맞는 말이고 얼굴색이 조금이라도 붉은색이 감돈다면 앞으로 참군인이 될 자질은 있다고 봅니다.썩어빠진 수뇌부들이 김소령을 왕따시키더라도 스스로 정의로움을 쫓는 명예를 아는 군인이라면 김소령같은 용기있는 행동은 하지 못한다손 치더라도 그를 외롭게 하지 말아주십시요.점심시간에 다른상관들눈에 난 김소령과 함께 식사를 하는 그작은 시도가 감히 용기라고 말할수 있으며 국민이 바라는 참 군인상임을 뼈에 새기고 혈에 녹여야 합니다.
참고로 해군사관학교에서 역대 해군참모총장을 수십명 아니 수백명 배출한것보다 이번 김소령같으신 올곧고 정의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은 당당한 사내대장부 한명 배출한것이 더 영광스럽고 명예스러운 것이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혹시 이글을 읽는 해군사관생도들이 있다면 진정한 군인이요 여러분들이 인생의 사표로 삼아야 할 대상은 별넷달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보다는 계급이 한참 낮아도 국민의 절대 신망을 얻는 저런 김영수소령님 같은분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런 훌륭한 선배를 가진 해군사관학교가 부럽습니다.
끝으로 김소령님 사모님 되시는 분에게 그런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아마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왜 다른 남편처럼 적당히 상관 비위 맞추며 좋은게 좋은거라고 묻어가주면 안되나? 처자식 생각해서....."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모님이 함께 사시는 김소령님은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100명과도 바꿀수없는 진정한 의미의 해군의표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해군내 모든이들이 왕따 시키더라도 님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옆에서 꼭 지켜주십시요,외롭지 않게. 국민들은 향후 김소령의 행보를 지켜볼것입니다.저런 의인들이 삶이 어떠한가를....
세상의 속셈법에 길들여져 있던 우리들에게 진정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올바른 가치를 직접 용기내어 행하신 대한민국 해군 김영수소령님! 덕분에 잠시나마 잊고 살았던 아주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함께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그러나 사랑합니다. 또 너무너무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