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 벗겨지는 도곡동 땅의 진실 ! [정의롭게 살자님 편집]
포스코건설 세무조사를 진행했던 대구지방국세청 실무자로부터 강남 도곡동 땅의 실소유를 증명
하는 문건을 보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최근 발행된 < 신동아 > 신년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안원구(49)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을 만난 A씨는 "세무조
사와는 관계없는 것이긴 하지만 그런 일(강남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의 소유라고 적힌 문서가 발견된 것)이 있었"으
며 "(세무조사 관련) 직원들은 (그걸) 다 봤다"고 말했다. < 신동아 > 는 안원구 국장과 A씨의 대화 녹음 내용을 입수해 보도
했다.
다음은 안원구 국장과 A씨가 나눈 대화 중 일부다.
안원구 국장 "포스코와는 인연이 많잖아요."
A씨 "조사기획…."
안원구 "그것 때문에 연말에 식겁했지."
A씨 "그때 고생 많이 했는데."
안원구 "그 뒤에는 별 문제 없잖아요."
A씨 "어떻게 지내는지…."
안원구 "지금 ○○○(국세청 고위간부)와 계속 갈등하면서…. 전번에 감찰에서 왔나요?" A
씨 "'포스코 조사하면서 뭐 봤느냐?'고 그래요."
안원구 "뭐라고 물으면서?"
었다면 없었다고 하고, 이랬던 것으로."
A씨 "보기는 본 것 같은데…. 조사하고 관계없는 거라서. 그런 일 있다는 건 서류에 있
는 건 봤는데 지금 와서 얘기할 게 있나."
우니까. 나는 서류를 봤어요. 내 판단 맞았어요. 공무원은 개입되면 안 된다는. 그 서류는 1990
년대에 만든 거고 우리 조사는 2007년."
A씨 "그러니까…."
안원구 "조사 연도(와)는 관계없이 끼어들어왔다. 왜 남게 됐는지."
A씨 "전표는, 전표는 찾았던 모양."
좋으니까. 직원들은 다 봤지. 그러니 보고됐지."
[ 보도 자료 ]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23140512662&p=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