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 벗겨지는 도곡동 땅의 진실 !

가자서 작성일 09.12.23 2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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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벗겨지는 도곡동 땅의 진실 ! [정의롭게 살자님 편집]

 

 

 

포스코건설 세무조사를 진행했던 대구지방국세청 실무자로부터 강남 도곡동 땅의 실소유를 증명

 

하는 문건을 보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최근 발행된 < 신동아 > 신년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안원구(49)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을 만난 A씨는 "세무조

 

사와는 관계없는 것이긴 하지만 그런 일(강남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의 소유라고 적힌 문서가 발견된 것)이 있었"으

 

며 "(세무조사 관련) 직원들은 (그걸) 다 봤다"고 말했다. < 신동아 > 는 안원구 국장과 A씨의 대화 녹음 내용을 입수해 보도

 

했다.

 



다음은 안원구 국장과 A씨가 나눈 대화 중 일부다.


안원구 국장 "포스코와는 인연이 많잖아요."


A씨 "조사기획…."


안원구 "그것 때문에 연말에 식겁했지."


A씨 "그때 고생 많이 했는데."

 

 


안원구 "그 뒤에는 별 문제 없잖아요."


A씨 "어떻게 지내는지…."


안원구 "지금 ○○○(국세청 고위간부)와 계속 갈등하면서…. 전번에 감찰에서 왔나요?" A

 

씨 "'포스코 조사하면서 뭐 봤느냐?'고 그래요."

 

 


안원구 "뭐라고 물으면서?"


A씨 "그 당시 그런 일 있었느냐, 서류가 있느냐, 그런 사실 있었는지만 확인해 달라. 없

 

었다면 없었다고 하고, 이랬던 것으로."


안원구 "그런 사실 있었잖아요."

 

 


A씨 "보기는 본 것 같은데…. 조사하고 관계없는 거라서. 그런 일 있다는 건 서류에 있

 

는 건 봤는데 지금 와서 얘기할 게 있나."


안원구 "내가 그걸 봤어. 보고 그 지시 내렸죠. 본질과는 관계없는 일이고 밖에서 하면 시끄러

 

우니까. 나는 서류를 봤어요. 내 판단 맞았어요. 공무원은 개입되면 안 된다는. 그 서류는 1990

 

년대에 만든 거고 우리 조사는 2007년."


A씨 "그러니까…."

 

 


안원구 "조사 연도(와)는 관계없이 끼어들어왔다. 왜 남게 됐는지."


A씨 "전표는, 전표는 찾았던 모양."

 

 


안원구 "○○○은 모르겠다고 하고."


A씨 "(그 서류가) 있다고 하는 건 우리가 얘기 안 했으니까. 한 명이라도 더 아는 건 안

 

좋으니까. 직원들은 다 봤지. 그러니 보고됐지."


 

 


 

[ 보도 자료 ]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23140512662&p=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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