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이 노무사가 활동하고 있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는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을 얻어 사망한 이들의 죽음을 계기로 만들어진 단체다. ⓒ프레시안
이에 앞서 이 노무사는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D%C5%BC%BC%B0%E8+%C0%CC%B8%B6%C6%AE">신세계 이마트에서 노조 설립을 주도하다 해고되기도 했다. 신세계 이마트 수지점 캐셔 여성 노동자들은 지난 2004년 12월 노조를 설립했다. 하지만 삼성그룹에서 독립했음에도 '무노조 경영' 원칙을 이어가던 이마트 측이 대대적인 노조 탈퇴 공작을 벌였고 끝내 남은 조합원과 위원장 등 전원에게 계약해지 통보를 한 바 있다. 이 노무사도 당시 조합원이었다.
삼성과 이종란 노무사는 오랜 '악연'의 관계에 있는 셈이다. 현재 이종란 노무사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