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함 관련 , 아버님의 한마디 좀 놀랬습니다.

용현코비 작성일 10.05.24 0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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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함 관련 , 아버님의 한마디 좀 놀랬습니다.


    -펌-  
 

 

천암함 사건 관련해서.

 

진짜 영웅은 금양호 선원들이라고 하내요.

 

민간인 신분으로 국가에 봉사하다가 변을 당했으니 안그러냐고 하시면서..

 

 

 

천암함 보도와 관련해선 " 정도가 지나치다  " 라고 말하내요

 

"선거가 다가오니 다분히 정치적이다 " 라고  화를 내시면서.

 

 

 

올해 73세입니다.

 

그냥 일반 아버지들 처럼  사고가 다소 경직되 있는 그런 분입니다.

 

가끔 정치 이야기 할땐 저와  다툼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저와 생각이 비슷하더군요.

 

 

내심... 좀 놀랐습니다.

 

 

 

 

 

화제를 돌려...  한 두마디만 더하렵니다.

 

선거시즌을 맞이해 정부정책에 대해 비판하는게 선거법위반이라..

 

참내 기가 막힙니다.  선거법이 잘못인지 선관위의 운용이 잘못인지 꼭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더군다나 정부결정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발언을 하면..  검찰 수사대상이 되다니요..

 

이건 민주국가 포기하겠다는 것과 같은 겁니다.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통제와 제재가 있겠습니까?   정도가 지나쳐도 한참을 지나칩니다.

 

 

 

 

 

이와 관련. 모 교수는 4대강 만화가 선거법 위반이라 삭제를 요구한 선관위와

 

형사 소송도 불사 저항하겠다고... 이 교수님도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든겁니다.

http://www.vop.co.kr/A00000297433.html

 

 

 

 

 

 

선거가 몆일 안남았내요.

 

제가 볼땐 , 이번 선거는 아주 적은 차이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표 독려 게을리 하지 마시고.. 주위 지인들 잘 설득 하시고..

 

6월 2일 희망이 보이는 그런 결과물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 꼭 그리 됬으면 하내요.

 

 

 

 

 

 

 

 

 

마지막으로  이명박정권 , 선진이란 말은 빼야지요

 

지구촌 그 어느 선진 국가가 이런식으로 개인의 기본권을 통제 한답니까?

 

 

오죽했으면 유엔 특별보고관이 두번씩이나 방문해

 

18세기 에나 있을법할 일이라며. 대놓고 쓴소릴 했겠습니까?

 

 

 

 

 

 

### 서울 밎 경기 기초단체장 교육감 교육위원 야권후보 정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03257&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널리 널리 알려주시길..

 

 

 

 

KBS 천안함 특별기획을 조금 보다가..

 

 

 

 

토' 가 올라와 tv끄고 글을 올립니다...

KBS 정말 너무 심하네요...

요즘 세상이 험하다보니 나쁜 사람들 많이 나타납니다....특히 인터넷이 발달하다보니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참 나쁜 사람들 많습니다.....  어린 내딸 같은 아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도 뻔뻔스런 모습을 보이는 놈들/ 어머니 같은 분에게 함부로 쌍욕하는 여대생/ 보물과도 같은 태아를 품고있는 배를 걷어차는 여자...    여러가지 뉴스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접하며 분노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지금 느끼는 분노는 성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약 10분 가량 시청했는데....심장이 벌렁거리고 손가락이 떨려 글도 잘 써지지가 않습니다...  옛날 군 장성이었던가 하는 놈은 어디서 그걸 다 알게 됐는지....마치 본 것처럼 떠들어댑니다......"상어급이 아니고 연어급 잠수정이 서해 공해지역으로 모선과 같이 내려와서 일을 치르고 유유히 모선과 함께 갔다고"   ...전쟁대비해서 훈련하던 자들이 그렇게 당했는데...그게 그렇게 자랑스럽게 중계할 얘기입니까?  진심으로 비참하고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걸 듣는 사회자 년 놈도 똑같지만요...    이렇게 흘러가는 사회에 분노를 느낍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는 것이 진정으로 슬픕니다..

저런 공중파 방송이 존재하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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