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산점 부활 한다는 소리가 있던데...
전 절대 반대합니다!
21~23살의 창창한 청춘을 바쳐서
1월 한겨울에 땅파고 들어가서 잠자는 훈련이나 받았는데
20kg군장메고 잠안자고 무박 2일로 100km 행군했는데
최저임금 5000원이 육박하는데 시대에 시급이라고 해봤자 130~140원 받았는데
북한놈들 넘어올까봐 새벽마다 일어나서 야간근무섰는데
한창 공부해야 될때 펜잡는 대신 총질했는데
고작 준다는게 가산점 3점이라니 장난치나?
군생활에서 고생하는 만큼 공부하면 합격하고도 남겠다
그리고 군대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까는 여자들 있던데
군장메고 10km만 행군해도 힘들다고 투정부릴게 감히
너희들은 군대에 대해 언급할 자격없어
진정한 남녀평등을 바라면
남자한테 바라기전에 자기가 뭘 해야 될지부터 생각해야죠, ~
억지로 끌려가는주제에 라고 했는데 그 주제가 되면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아십니까?
자원해서 가는게 아니라 억지로 끌려가니까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그리고 발악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사회 구조상 기업에서 남녀차별 존재합니다. 그건 인정하고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나 주면 남자는 적극적으로 하고 여자는 소극적입니다.(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
다.)
왜 그럴까요? 남자는 가족을 부양해야된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어 적극적이고 여자는 '대충하고 시집가면되지 뭐'이런 생각
을 하기때문에 업무스타일이 달라지는겁니다. 상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십시요 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중
에 누구를 승진시키고 누구를 해고 시키겠습니까? 사회구조를 탓하지말고 자신이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안합니까?
직장에서 여성이 불리한면이 있죠. 하지만 출산하는 여성에 대해서 출산휴가, 그 기간동안 월급 다 줍니다.
즉, 개선되고 있다 는거죠. 하지만 군대는? 6~70년대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대가서 그런 고생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개선될 기미가 안보이죠.(생활환경이나 월급만봐도 그렇죠)
그리고 여성의 군복무대신 세금을 내는건 어떠냐고 하는데 그세금은 과연 누가내는겁니까? 20대 초반여성의 세금은 부모의
지갑에서 나온다고 생각 안드십니까?
가산점 3점따위보다 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자꾸 출산이나 생리같은 어이없는걸로 태클걸지말아주세요 정말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