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사실이더냐 (3) 슬픈역사 > [화가님 편집]
돈이 경제다.
돈은 경제의 핏줄이고 활력소이다.
돈 없이는 하루도 못 산다.
없을 때 적은 돈도 재산이며,
많을 때 작은 돈은 푼돈이다.
돈이 이렇게 중요한 터,
돈 때문에 범죄가 있고,
돈 때문에 배신을 한다.
돈 때문에 신념을 버리고,
돈 때문에 폭군이 된다.
없는 자는 없다는 이유로 돈을 쫓으면서도 무시하며
있는 자는 있기 때문에 돈에 묻혀 영혼을 판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찾아온 친구는
사기群 아니면, 빚에 쫓기는 사람이다.
이렇게 돈은, 죽이고 때론 살리면서 쫓는 자를 농락한다.
돈 때문에 발정난 욕정과 탐욕은
거지의 배고품을 외면하고, 창녀의 수줍음도 짓밟는다.
음모와 술수, 배신과 암약이 난무하고, 최후의 통첩이 협박과 폭력이라
포교라는 명분으로 선교사를 앞세워 총칼을 숨기도다.
칼을 무서워 말고, 돈을 무서워하라, 욕정난 돈의 마술을 경계하라 ...
경제의 핏줄이 돈이라면, 국가의 핏줄은 역사다.
역사의 핏줄을 끊는 자, 역사의 심판에 자유롭지 못할지어다.
아직도 멈추지 않는 역사 ...
오로지 혼자만 살기 위하여 지키려는 독선은
수 많은 백성의 가슴에 못을 박고, 피을 흘리게 한다.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고
아집그런 욕망을 쫓는 탐욕자가 민족혼을 맞바꾸었던 역사
아직도 멈추지 않는 역사 ...
혼이 없는 민족은, 족보 없는 사생아다.
혼을 잊은 국민은, 미래 없는 부랑아다.
혼이 없으면 혼비백산하고
혼을 잊으면 혼수상태가 된다.
혼을 무시하면, 크게 혼날 것이다...
마술에 걸린 돈을 경계하라.
마술에 걸린 돈과 혼을 바꾸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