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 결정된 김정은이 국민들이 기아로 허덕이고 있는 것에는 아랑곳 않고 1억5000만 달러(약 1680억 원) 이상을 들여 평양에 자신을 위한 초호화 왕궁들을 건립 중이라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1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평양에 대한 위성사진 판독 결과와 정보 소식통들의 말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김정은이 거주하고 있는 평양 중심부의 김정은 거처는 거액을 들여 호화스럽게 내부 장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곳은 김 위원장이 있는 곳과 지하 터널로 연결돼 있다.
또 함경북도의 온천지대에도 김정은을 위한 호화 빌라가 새로 지어지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곳에 철도를 부설하고 도로를 새로 개설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이 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송도원에는 수중 90m에서 해양 생물들을 지켜볼 수 있는 거대한 해저 갤러리가 건설되고 있다.
한국 정보 소식통들은 김정일 부자가 최소한 33채의 호화 저택들을 북한 전역에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 왕조는 또 자신들만을 위한 전용 기차역까지 소유하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해 11월 북한 어린이들의 3분의 1이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임신부들의 영양 상태도 부족하다고 밝혔었다.
국민들은 죽마저 못먹고 토끼풀이나 뜯어먹고 있는 상황에, 지 색키 우리 짓는데 1700억...이 돼지 3대는 정말 답이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