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압정·삽날 급식에 섞여나온 것들

NoTiCe 작성일 11.03.01 0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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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압정·삽날…軍 급식에 섞여나온 것들

우리나라 병사들이 먹는 급식에서 개구리, 압정, 주삿바늘, 삽날 등의 이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이 2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군납 불량 급식류 납품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A사가 납품한 김치에서 개구리가 나온 것을 비롯해 지난해 한 해 동안 각종 이물질이 60건 발견됐다.

이물질의 종류도 다양했다. 지난해 2월 B사가 모 부대에 납품한 소시지에서는 압정이 나왔고, 주삿바늘(돈가스), 칼날(닭고기), 삽날(감자전분)등도 발견됐다. 방사청은 지난 5년 동안 배추김치에서 달팽이, 애벌레, 잠자리, 담배꽁초가 발견되는 등 군납 식품에서 모두 290건의 이물질이 나왔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불량급식’은 2006년 29건에서 2007년 19건으로 줄었다가 2008년에는 132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2009년에는 전년 대비 약 3분의1(46건)로 감소됐으나 지난해 다시 60건으로 증가했다.

송 의원은 “군납 급식업체 가족이나 자녀들이 먹는 먹을거리에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이물질을 넣고 과연 먹으라고 할 수 있는지 따지고 싶다”며 “군 당국은 불량급식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2281017251&code=910302




가산점은 됐으니까 애들 밥이나 제대로 줘라

군인도 급식 먹는게 유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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