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삼화저축銀 사외이사였다

가자서 작성일 11.05.18 1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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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삼화저축銀 사외이사였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51)이 불법대출과 부실운영으로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로 3년7개월간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년 동안은 국회의원 신분이었지만 이를 국회에 신고하지 않아 윤리규범을 어긴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경향신문이 공익제보 사이트인 ‘경향리크스’에 들어온 제보를 취재한 결과 정 수석은 2004년 9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외이사를 맡을 당시 무직이었던 그는 2005년 4·30 재·보선에서 당선된 뒤에는 현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업체 사외이사를 겸직했다

 

국회 윤리실천규범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보수를 받는 다른 직을 겸할 경우 기업체의 명칭과 임무를 국회의장에게 신고해야 하지만 정 수석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

삼화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외이사에게는 한달에 300만원 정도 지급됐다”면서 “1년에 한두번 이사회에 참석하기는 했으나 실질적 업무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화저축은행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월14일 영업정지당했다.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회장(53)은 정 수석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지 한달 뒤인 2004년 10월부터 담보나 상환 능력이 없는 22명에게 399억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됐다. 또 삼화저축은행은 ‘저축은행의 부동산 사업 금지’ 규정을 어기고 건설회사를 설립한 뒤 이 건설사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형식으로 165억원을 부당대출해주기도 했다.

정 수석은 2008년 4·15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다음날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정 수석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2004년 총선에서 떨어지고
백수생활을 하던 차에 후배의 소개로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그때는 바빠서 크게
신경을 안 썼던 것 같다”면서 “몇 천만원씩 받고 일한 것도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부실경영에 대해서는 “임원들이 책임있는 거지, 사외이사가 무엇을 알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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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5180305365&code=9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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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권력자들은 한달에 200만원이 용돈벌이로생각하는구먼

지금 대한민국에는 88만원짜리 사회초년생들이 수두룩하고 120만원받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이 수없이많은데 그게 변명이라고 말하는가

사회이사가 립써비스하라고 나둔자리라고 착각한 인간들때문에 분식회계가판을치고 애꿏은 개인들만 피해를보고있지.........

말로만 공정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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