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와 광화문이 있는 종로경찰서 관내에서는 평상시 수많은 집회가 열린다. 큰 규모 집회가 열리면 일반적으로 종로서장이 직접 현장을 관리한다.
이날도 박 서장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 사거리에 나와 현장 상황을 관리했다.
이날 박 서장은 애초 사복을 입고 집회 상황을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위대 속으로 들어가기 전 정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왜 굳이 정복으로 ‘갈아입어’가면서 시위대 속으로 걸어들어
갔을까.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은 사건 직후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관할 경찰서장으로서 불법의 시위가 커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기에
나섰다”라며 “정복을 착용한 것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자세”라고 대답했다.
http://www.vop.co.kr/A00000452689.html
정복
= 공연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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