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여검사의 사표......고개숙인 검찰....

가자서 작성일 11.11.28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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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와 여검사의 사표.......... 고개숙인 검찰................ [술고래님 글]

 

 

 

대구지검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검찰 조직에 몸 담고 있는것이.

 

부끄럽다며 40대의 여검사가 사표 제출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검사들의 비리가 계속 이어지고 비리 검사를 감싸기만 했던 비겁한 검사들만 봐왔는데.

 

그래도 이렇게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검사가 있어 검찰 조직에 그나마 희망을 보게 합니다.

 

사표를 던진 여검사는 검찰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검찰조직 내에서는 솔직히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 라는 설명을 하면서.

 

사표를 내면서야 하고싶은 말을 다하게 됐다며 토로 하는데.

 

검사들이 하고싶은 말을 할수있게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는 일침도 가하네요.

 

정치 중립도 지키지 못하는 검찰 수뇌부가 소신있는 검사들의 입은 막아놓고 있다는 얘기겠죠.

 

피디수첩 수사와 스폰서 검사의 보도를 보면서 검찰에 회의를 느꼈다는 여검사는.

 

사명감을 갖고 올바른 수사를 해도 비리나 정치 검사들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검찰의 모습에.

 

더이상 검찰에 몸 담고 있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다고 하니.

 

아주 더럽고 추잡한 남자 검사들을 단체로 한방에 보내 버리는 여검사 네요.

 

그리고 대검과 지검간의 소통 부재도 말하고 있는거 보면.

 

청와대나 대검이나 일방통행 하며 불통 하는건 똑같다고 고발하고 있군요.

 

검찰은 여전히 권력과 밀착되어 검찰 본연의 일 보다는 정치검찰의 모습에 혈안이 되어 있는듯 하고.

 

은밀하게 비리나 저지르고 룸싸롱 가서 접대나 받으며 무게나 잡는 비겁한 남자 검사들이.

 

이번 여검사의 사표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 합니다.

 

검찰의 모습이 오죽 수치 스러웠으면 40대 중년의 여검사가 사표를 던졌을까.

 

여검사의 사표가 이 나라 검찰의 현주소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거죠.

 

스폰서,그랜져에 이어 벤츠검사가 또다시 등장해서 검찰이 개망신을 당하고 있는 판인데.

 

정치검찰을 비난하며 사표를 던지는 중견검사까지 나오는 마당이니 더러운 검찰의 종결판 이네요.

 

더러운 비리에 연루되어 쫒겨나는 검사와 당당히 검찰의 잘못을 지적하며 사표를 던지는 검사.

 

똑같이 검찰을 떠나는 검사의 모습 이지만 너무도 다른 모습이 아닐수 없네요.

 

비겁하게 눈치나 보는 졸렬한 남자 검사들이.

 

소신있는 여검사의 사표를 보며 남자로서 쪽 팔린줄 알았으면 좋겠는데.

 

정말 쪽 팔린 줄은 알까요?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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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란 좋은 사람도 나쁘게 만드나봐요 ...

인간은 가지면 가질수록 욕심이 나고..........

그래도 소신있는 검사/판사가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정치적이념이 아니라 소신있는 검찰이 되어야 하는데.....

 노무현대통령의 욕심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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