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 1위는?

가자서 작성일 12.01.25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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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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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인 리서치패널코리아에 "다시 투표해도 또 뽑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입니까?"라고 신청한 질문에 대한 답변 결과표입니다. 2012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어 총 26586명의 패널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리서티패널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에 약 300만명의 온라인 패널을 보유한 회사인 리서치패널아시아(www.researchpanelasia.com)의 한국 법인으로 한국에만 약19만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물론 패널의 한사람입니다. 설문조사에 응답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의 기부도 가능합니다.

 

이 질문을 접하고 처음에는 역시 1위는 박정희 대통령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추억의 대통령 부동의 1위가 박정희 대통령임은 오랜 전통이잖아요! 그런데 뚜껑을 열고보니 노무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왜 일까요? 당연히 패널이라는 답변 주체의 성격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당연히 패널에 60대 이상 어버이연합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거의 없겠죠. 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지않았으니 박정희 대통령의 지지율 생각만큼 크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주류로 진입하고 있는 누리꾼 그룹의 생각이 사회전체의 생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1위는 43.2%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2위는 12.5%의 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3위가 10.5%를 얻은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패널투표임에도 대단한 지지세입니다. 그러나 이 결과를 보면 어찌되었든 사람이 바뀌면서 국민적 의식도 함께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후 다양한 검증이 진행되면서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적어도 국민들의 의식에서는 상당 부분 벗었다고 판단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스스로 폐족이라 자처하고 근신하던 친노그룹이 화려하게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본인들이 잘나서 국민들이 지지한 것은 아닙니다.

 

이 대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국민들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아쉬어하는 노 대통령의 정책적 행동과 돌아온 친노가 하고자 하는 정치행동에 대한 국민들의 느낌의 문제입니다. 하나는 분명합니다. 노 대통령에게서는 복수혈전적 성향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친노가 결국은 복수혈전으로 이해될 수 밖에 없는 전략으로 총선과 대선에 나선다면 이는 곧 선거의 패배로 직결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어가는 세대 즉 촛불세대가 노무현을 아쉬어하는 생각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이슈를 잘 조합할 때 선거에서 승리하겠죠. 

 

새로운 세대가 노무현을 아쉬워하는 구체적인 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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