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왕따문제 원인으로 게임 걸고 자꾸 넘어지는데

Heislet 작성일 12.02.06 2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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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랑 여성부 언론에서 자꾸 왕따 문제 갖고 게임 잡고 물어지고 심지어 왕따 문제의 모든 원인으로 까지 몰아가는데 아 정말 무책임하다는 생각 드네요


잔혹한 게임도 물론 왕따 문제 만드는게 크게 한 몫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부모들의 교육태도와 공부만 가르치는 공교육이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들 딸 들한테 그저 학원 보내고 용돈 쥐어주고 원하는거 해주는 식으로 키웠는데 그런 애들이 과연 정상적으로 자랐을리가, 암묵적으로 경쟁 직업 돈만을 바라보게 자란 아이들에게서 뭐 이런 현상일어나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래놓고 이제와서 자기들이 잘못키웠다는 생각은 쥐똥만큼도 안하고 그저 모두 잔인한 게임 때문이야! 선정적 매체 때문이야! 하는 부모들... (특히 게임갖고 혈안되서 달려드는 여성부, 물론 아버지들도 잘못이 크지만) 아 진짜 부끄러운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게임 셧다운제를 주장한다면 게임을 대신할 대안을 먼저 내놓고 셧다운제 주장하던가 애들이 게임 못하면 아마 모니터 대신 TV멍하니 바라보고 있겠지 지들이 게임대신 공부를 하겠나 책을 보겠나. 


더불어 공교육. 개인적인 견해로 저는 왕따 문제가 근본적으로 서로 다양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서 발생하는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고 생각해보니 중고등학교 때 왕따당했던 아이들, 그 발단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서 시작 되던 때가많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자기들과 낯선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받아들이는 걸 배우지 못한 아이들, 결국 낯선이들을 의도적으로 따돌리고 결국 홀대해도 된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왕따로 이어졌던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이런 다양성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쳐야 되겠지요. 하지만 우리의 공교육~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가리키기는 커녕 오히려 획일화 시키는 데 혈안이 되어있죠. 모두 두발규제를 통해 머리 통일! 줄이지도 말고 늘리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 똑같은 교복! 거기에 더해 학교 선생님들 뭔가 다른걸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왜냐 뭔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다를려하면 통제권을 잃는것 같으니까 자기들이 무서우니까 더불어 자신들이 그렇게 획일화되게 살아왔으니까 내가 살아온 방식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니까 선생님들부터 다양성이란 걸 받아들이지 못하죠.

또 여담으로 지금생각해보니 학교에서 두발규제 복장규제하는거 군대에서 선임들이 후임들 굵은고무링 못하고 사출화 못신게하고 각모 못쓰게 하고 하는거랑 왠지 닮았네요 그 행동자체로는 큰 문제 없으나 통제 규제 기득권의 도구로 이용하는...




... 아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두서없이 시작한 글이라 마무리가 안되네요.  어쨎든 왕따문제 근본적인 해결책찾아서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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