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원순 서울 시장(@wonsoonpark)]
박원순 서울시장(@wonsoonpark)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서 '3성급 호텔'에 투숙하면서 찍은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박 시장은 1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비록 오늘 제가 묵은 호텔의 작은 방이지만 서울의 안전과 변화를 고민하기에는 결코 좁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투숙하는 호텔방을 직접 촬영해 올렸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장이 3성급 호텔 묵었다고 뉴스가 되는 것이 이상한 세상이 아닌가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박 시장이 지난 달 16일 해외 출장에서 항공편을 '일반석'을 이용하고, 숙소도 '3성급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고 내용을 부각시킨 언론 보도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박 시장의 이 같은 행보에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시장님, 방이 침대만 한데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우리 시장님이신데”(@on****), “시장님 제발 5성급 호텔에 비즈니스 석 타고 오세요. 서울에서 제일 큰 보물 중에 하나가 시장님입니다”(@pu****) 등의 멘션을 보냈다.
한편 박 시장은 8일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박 시장은 요코하마의 츠루미강 다목적 유수지와 가와이 정수장을 찾아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방재시설을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