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무식하게 제기했던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강용석이 결국 5월까지
의원직을 유지합니다......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강의원 사퇴건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고 하네요...
사퇴가 처리되려면 본회의에서 의결되거나 국회의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알다시피 훌륭한 박희태씨가 지금 그럴 처지가 아닌지라.......강용석의원 꼬리표 명 기네요......
사퇴 발표하고 3일만에 4월 총선에 출마한다고 뻔뻔하게 주장했다하지요......철면피......
강 의원은 임기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월정액 699만 9740원, 활동비 236만 4750원 등 매월 총 936만 4490원에 달하는 월급을 계속 받게 됩니다.....
양심이 있다면 자기 입으로 사퇴 발표까지 했는데..... 명백한 범법 행위를 한 거 맞는데......
의원직은 어쩔 수 없이 유지 하더라도 월급은 받지 않겠다...뭐 이런 마지막 양심 선언이라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 1000여 만원의 월급 중에 적은 돈이지만 내가 낸 세금....내 형제,부모가 낸 세금...내 친구들이 피땀흘려 번 돈으로
낸 세금도 들어있습니다.....저런 국회의원에게 피같은 세금으로 월급 주는게 아까워 미치겠네요.....
정말 아까워서 발을 동동 구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