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찰 본질흐리는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꼼수 [minkiwa님 글]
"나도 사찰 당했다."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박근혜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불법사찰의 본질을 흐리려 하고 있는 것 같군요...
과연 박근혜 위원장에게는 책임이 없을까요?
이번 사태의 본질은 민주주의 사회에선 있어서도, 있을수도 없는 민간인 사찰에 대한 것입니다..
거물급 정치인에 대한 동태 파악과 민간인에 대한 사찰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사찰한 세력과 지난 4년이 넘는 기간동안 한 배를 탔던 기록도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얼마전 유시민 대표의 지적처럼, 지난 MB 정권의 경제악법에 대해 박근혜 위원장이 한번이라도 거부를 했던가요?
종편과 관련한 입법 과정에서는 필사저항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을 보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었죠...
그렇게 서로 도와가며 지난 4년을 보내놓고, 이제와서 자신 또한 피해자라며 본질을 흐리려 하는군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박근혜 위원장이 피해자이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현 정권이 민간인에 대해 불법사찰을 했다는 것이고...
그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결코 있어서도 있을수도 없는 극악한 행위라는 것입니다...
또 현 정권이 지금껏 이렇게 뻔뻔하게 지탱될 수 있도록 동조한 박근혜 위원장 또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이 사찰의 피해자라면, 어떻게 이 사태를 해결하겠습니까?
여당의 당수이니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또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왜 이제껏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던 것입니까?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지닌 정치인으로서,
이렇게 중대한 사태를 알고 있었음에도 국민에게 곧장 보고하지 않은 책임은 어찌 피하실지 궁금해 집니다..
과연 알고서도 방조한 것인지?
혹시나 이렇게 현 정권의 비리를 알고 있음에도 밝히지 않은 것이 또 있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만약 박근혜 위원장이 오래전부터 사찰에 대해 알고서도 묵과해왔다면...
그 책임 또한 면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4.11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현 정권]과 이를 [눈감아준 세력]에 대한 심판입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지역구의 후보는 누구인가요?
표로 심판하고, 국민을 대리할 참된 인물은 누구인가요?
찾아보고, 기억해서 믿을 수 있는 국민의 대변인을 뽑아주세요...
불법사찰에는 정정 당당한 투표로 심판해 주세요~
불법사찰, 당당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