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론조사의 허실

초중고 작성일 12.04.04 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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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됨에 따라 각 지역구의 판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유심히 지켜본 유권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조사 시기가 비슷함에도 여론조사 실시 기관에 따라 들쭉날쭉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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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갑 지역은 조사 방식에 따라 '널뛰기'하는 총선 여론조사의 단적인 예를 보여줬다. 방송3사가 지난 31일과 1일 실시한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35.1%)가 민주통합당 김영주 후보(30.3%)를 4.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앙일보의 1일 조사에서는 김 후보(42.6%)가 박 후보(32.8%)를 9.8%포인트 차이로 제치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민주통합당 김현미 후보(43.3%)가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32.2%)보다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우세한 반면 방송3사 조사에서는 김영선 후보(39.2%)가 김현미 후보(37.0%)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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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응답률에 따른 폐해는 방송3사가 조사한 송파 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방송3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 여론조사는 RDD방식에 의한 전화조사로 표본설계는 각 선거구별 거주 유권자 (만19세이상 성인남녀) 표본크기는 서울의 경우 각 선거구별 500명, 최대허용오차는 각 선거구별 +-4.4%(95%신뢰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표본추출은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추출법이고,서울 21개 지역 평균 응답율은 12.8%라고 밝혔다. 

이 결과 나온 송파 을의 총선 여론조사 설문 결과는 국민생각 박계동후보5.3%, 민주통합당 천정배후보29.7%, 새누리당 유일호후보40.4%, 모름/무응답24.6% 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응답률 10.7%에 한정된 것이다. 10.7%는 전체 대상자 500명 중 53.5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하링크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489815


지금 SBS와 KBS,MBC(제가 요건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하나요?) 매일 메인 뉴스타임때 엄청난 신뢰성을 갖추고 있는냥 방송3사 여론조사라고 내보내고 있습니다.저도 방송 보면서 어??? 미친거 아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유용한 기사가 있길래 퍼왔습니다.


저 기사대로라면 이명박정권들어서 치룬 몇번의 선거와 마찬가지로 야당의 숨은 표는 +7~10%정도 된다고 봐야하며 박빙이라고 알려진 모든곳이 야당의 압승이고 10%미만으로 지고 있다고 알려진곳들이 박빙승부 지역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지나친 낙관론도 경계해야 겠지만 지나친 비관론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전 문도리코의 COPY논문으로 보수층 집결 지지율 50%란 기사보고 머리가 띵!!!했습죠 ㅎㅎ)


하여간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쫄지말고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된다는 신념으로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erer20님 제가 남자속옷 보는 취미는 없지만 일단 스샷은 해놨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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