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부산 사상구)의 집 일부가 재산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에 여야의 날선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변호사 출신임에도 자신의 저택 안에 무허가 건축물을 버젓이 두고 있다가 선관위에 재산신고도 하지 못하는 우를 범했다"며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은 "원소유주의 측량 잘못으로 처마 일부가 하천 경계를 침범하는 바람에 신고하지 못했을 뿐"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부산시 선관위가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힌 가운데 재산신고 상 누락됐다고 알려진 문재인 후보의 사랑채 사진이 트위터 상에 공개돼 화제다.
사진에 공개된 문재인 후보의 사랑채는 여느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한옥 건물이다. 사진을 올린 이는 문제가 된 사랑채 처마를 표시해놓고 "이 부분을 말하는 듯"이라고 적었다.
사진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기사만 보고 초호화저택이라도 되는 줄 알았다"며 집이 생각보다 허름한 점에 놀라고 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문재인 후보 집의 대지면적이 800여평"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공개된 사진은 집의 일부인 사랑채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왜 이것도 아방궁이냐?? ㅅㅂ 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