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심..난리가 났군요... [산물아이님 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군요......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새누리당 문대성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킨...부산 사하구 유권자들께서 무지 뿔따구가 났더군요.....
문대성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 정도를 넘어 대필 수준이라는 어느 정도 신뢰성있는
주장이 제기되자,
문대성에게 표를 준게 부끄럽다는 둥....
지금이라도 국민과 유권자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는 둥...
앞으로는 문대성 후보같은 사람은 절대 찍지 않을 것이라는 둥....
뻐스 떠난 한참 뒤지만..... 이제서야 민심이 요동치고 있군요.
심지어...
야당이 싫어 표절시비가 있음을 알고도 문대성에게 표를 줬다는 양반들도..... 창피함을 호소하며, 유권자들을 우롱한 새누리당의 책임도 결코 좌시해선 안된다는 분도 있고....
이번 선거는 우리 유권자들의 수준이 저 밑바닥에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참 욱기네요...
다들 지금 뭐하시자는 겁니까! 선거전부터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었건만.... 이제와서 뭘 우째시자는 건지요???
모르시고 찍은 것도 아니시면서요.....??
새누리당이라니까.... 무조건 찍고는 봤는데...
지나고나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니던가요?? 창피하시던가요?? 지인들과의 모임에 나가면, 지인들이나 주위분들로부터 쑥덕거림에 얼굴 화끈해지고...부끄러워 지던가요??
넘 부끄러워 마세요(??).
포항에는 김태형이란 당선자도 있는데요..... 뭘~
문대성씨가 국민대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끝까지 탈당을 버팅기시네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결코 스포츠영웅이자 IOC위원으로서 당연히 보여줘야 하는 스포츠맨쉽이라고는 털끝만치도 찾아보기 힘들군요.
이게 어디 탈당 운운할 게재입니까? 당장이라도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최선이자 마지막 방법입니다.
새누리당이 꼼수를 부리는군요....
김형태는 자진해서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는데요..................
그렇게 하면,
공천을 준 새누리당이나....박근혜는 국민들의 비난과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것일까요??
뭔 일만 벌어지기만 하면, 죄다 전직이거나 새누리당 전의원 또는 전 국회의원 보좌관..전 청와대 비서관으로 만들면서 물타기를 하는
현 정권과 새누리당의 전매특허 꼼수를 이번에도 유감없이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구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마치 닭대가리 수준으로 간주하는 짓거리로 밖에는 볼 수가 없군요......
선거전에는.....
수구보수세력들이 하는 짓거리나 망언 등은 전혀 이슈화되고 들끓는 여론이 형성되지 않는 반면,
진보인사들이 기침하다 침 튀긴 거까지 흠이되어.... 일방적으로 비난받고 씹히고 매장당하게 만들고....
반론의 기회마저 철저하게 차단시켜 버리더니....
이제 선거끝났다 이거지요. 뭐... 떡하나 던져줄테니....먹고 떨어지라는 격으로..... 쥐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깨끗했다고... 선거끝나니 이제서야 뉴스꺼리화를 시켜주는군요. 더러븐 것들~
조금 후에 있을 대선때문에, 국민들 눈치보는 척 좀 하겠다.......뭐 이런 심뽀인 게지요.....
정말 소름끼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급격하게 한쪽 방향으로만 끝없이 달리고 있음에도...그 사실 자체를 대부분이 방관하는 채...
인지조차도 하지 못하고 브레이크 없이 마구 달리는 폭주하는 기관차 같다는 것입니다........
방송과 언론들은 이미 맛이 간지 오래됐건만...
주위에 눈을 씻고 봐도 뭐라 걱정하는 인간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고요.
민주국가에서의 선거가 희망을 쏘아올리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무거운 패배감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정말 슬픈 나라 꼬라쥐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막말??
견 뭣가튼 소리죠.
막말을 해도 된다, 다만 권세있고 돈 있는 자들만의 특권이니 아무나 해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대한민국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견 거쉬기가튼 나라 꼬라쥐이지요~
논문표절에 논문대필 의혹... 죽은 동생의 제수씨 성추행할 때도 막말만 없다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고
...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다는.... 견 저가튼 희망을 쏘아올려 준 대단(??)한 대한민국입니다요...
김형태나 문대성이가 국회의원으로 뽑히는 수준이 현재 새누리당과 우리 국민들의 수준입니다.
선거전부터 무수한 의혹들이 제기됐건만, 이제와서 아우성칠 자격이 있는 것일까요??
그쪽 사람들은....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에서 견들에게 공천을 줄지라도 당선된다는 비아냥거림의 소리를... 언제까지 들으며.. 그렇게 살아가실텐가요??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김형태나 문대성에게 국회의원 뺏지를 달게 해 준 박근혜의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박근혜가 침묵한다고 책임과 비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선거법위반한 손수조 끼고 돌아다녔징~
선거전부터 얘기가 흘러나왔음에도, 제수씨 성폭행 미수 논란 후보와............. 논문표절한 후보들이
당선될 때까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박근혜는 김형태와 문대성을 품은 일종의 닭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서야 새눌당이...........
새눌당에서 제명하고............ 출당조치니... 자진탈당이니 하며............. 아니... 그 할애비를 할 것처럼...
입에 거품물고 씨부려봤자...............
결론은 새눌당에서 당선시켰다는 팩트는 변함이 없는 거죠. 박그네가 당선되도록 방관내지 동조한 공범이란 말씀입니다.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처음부터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탄생시킨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두 사람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입니다.
김형태와 문대성 파문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가장 기본적일 수도 있는.... 정치인의 책임지는 자세를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박근혜위원장으로부터는.
수첩과 침묵만이 최선입니까? 앗차!하고.... 이제부터 뒤늦게 떠들어봤자... 이미 때는 지났습니다.....
이런 사람이....
당선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라니...... 정말 한심한 대한민국입니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