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시청률 1.9% 대참사

개중복이래 작성일 12.05.14 2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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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1% 대로 주저앉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MBC 50년 역사상, <뉴스데스크> 4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참담한 사건이다.
 
지난 12일 토요일, 20여 분 간 방영된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9%(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머물렀다. 타이틀과 전CM 등을 포함한 시청률이 2.0%로 0.1% 더 높았다. 프로그램에 딸린 광고가 본 프로그램 보다 시청들의 눈길을 더 끈 셈이다.
 
"썩은 생선에 향수 뿌리는 꼴"
 
같은 시간대 <SBS 8뉴스>는 8.7%를 기록했다. 이날은 파업을 이탈해 복귀한 양승은 아나운서와 파업 불참자인 정연국 보도국 사회2부장을 앵커석에 투입한 첫날이었다. 또 파업 이후 10분대에 그치던 주말 뉴스데스크 방영 시간을 25분으로 늘려, 뉴스 정상화를 알리겠다고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이 대대적으로 공언한 날이기도 하다.
 
파업 이후 회사가 보여준 속셈은 명백하다. 임시직 기자 등을 동원해 뉴스 시간만 늘릴 수 있으면 된다는 것. 하지만 시청자는 채널을 돌리는 것으로 응수하고 있다. 불공정 방송, 편파 뉴스를 바꾸지 않는 이상, 시간 때우기 뉴스로는 떠나간 시청자를 돌아오게 할 수 없다. 향수를 뿌린다고 생선이 신선해지지 않는다. 땜질하고 분칠해도 ‘뉴스 정상화’는 어림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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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한국의 메이저 공중파 방송을 종편수준으로 만들었네요

애국가 시청률과 비교할만한 시청률

바로 김재처리의 작품이죠

백화점 지점장에 앉혀서 카드나 긁고 있어야할 그릇을 언론사에 낙하산으로 떨궈놨으니

안망가질수가 있나요

쌓기는 어려워도 부서지기 쉬운게 신뢰.

더 이상 내려갈 바닥도 없는 언론 3사의 신뢰를 어떻게 복구할지 참 답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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