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검찰이 눈물나게 만드는군요... [산물아이님 글]
검찰의 저 아름다운(?) 몸부림을 보라~
국민들은 검찰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
최근에 들어 국민들을 향하여 연일 검찰 쪽에서 중요한 시그널들을 보내오고 있건만, MB정권들어 감각이 무뎌질대로 무뎌진 국민님들께서는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정치검찰"임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특별이벤트 3종세트를 하루가 멀다하며 빵빵터트려 주고 있는데도, 검찰발 절규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한다는 것은 국민된 도리가 아닐 것 같다.
'멘붕상태'라는 비아냥과 원숭이만도 못하다는 손가락질까지 감내하며 내던지고 있는 검찰의 미친듯한 몸짓에 이제는 국민들이 확실하게 화답해 주어야 할 때이다.
내곡동 대통령 사저 수사결과.
퇴임 후에 쓸 대통령 사저를 구입하는데 자기 아들의 명의로 사 부동산실명제를 위반했건만, 검찰의 입장은 그럴 수 있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땅을 경호처와 아들이 나눠서 샀는데, 국민세금인 경호처는 비싸게 주고 사고 아들은 싸게 샀건만, 향후 지가 상승요인을 감안한 미래차익을 배분한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검찰애들은 일리가 있다고 보인단다.
월급 몇푼 되도않는 아들이 수억 원의 돈을 빌렸다는데도 전혀 이상해 보일 것이 없단다.
C바~ 검찰의 이 지극정성 수사에 눈물을 어찌 흘리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재수사.
관봉다발 5천만 원의 출처를 알고있다며 박영선 의원의 폭로도 있고 또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도 '관봉 돈다발의 출처는 청와대일 확률이 99%이다' 라며, 사찰은 했는데 대통령 보고는 하지 않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몸통이 누구인지 국민들도 박영선의원도 다 안다는데...
유독 검찰만 그 몸통을 모른다고 우겨야 하니,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청맹과니 역할을 해야만 하는 검찰로서는 그 심정이 오죽이나 답답했을까.....
BBK 가짜편지 수사.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그 수사결론을 언론에 솔솔 흘리며 검찰은 여론 간보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흘린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동생 신명씨가 형 신경화씨의 말을 듣고 쓴 대필편지 일 수는 있어도, 조작해 만들어 낸 가짜편지는 아니란다. 이상득 의원, 최시중 방통위원장, 대통령 손윗 동서 신기옥씨에 대해 조사도 없이, 배후도 윗선도 없는 즉, 정치적 배경이 전혀없는 사건으로 잠정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소리인가! 가짜편지를 쓴 신명씨는 감옥에 잡혀갈 각오를 하고 '누구누구 지시에 의해 내가 썼다'며 양심고백을 하고 있는데, 검찰은 '아니다 너 스스로도 잘 모르나본데, 너는 진짜편지를 썼어'라며 윽박지르고 한편으로는 사정하는 꼬라쥐이니........
검찰발 감동은 그 끝이 어딘지를 모르겠구나! 감동에 감동을 하다 못해 두 눈에서 눈물이 다 흘러내릴 지경이다.
정치검찰, 권력의 시녀인 지금의 검찰을..... 정권교체로 완벽하게 개혁해 달다며, 죽기를 각오하며 보내오고 있는 검찰발 3종세트 뻘짓 몸부림 신호를, 국민들께서는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찰조직을 개혁해야 함은 이제 역사적 사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