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 [도인효님 글]
미군 헌병이 영내도 아닌 영외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시민을 강제로 수갑채워 연행 하려는 것을...
지나던 시민들이 목격하고 항의하자 항의하던 시민마져 수갑을 채워 끌고 갔다니...
미군 헌병들이 이 나라를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으면...
영외에서 이 나라 시민을 수갑채워 끌고 갈 생각을 했을까...
이 사건이 현재 한,미 간의 불평등한 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지 않은가....
미국은 이 나라에 주둔하고 있는것을...
마치 적선 이라도 하고 있는듯 베푸는것 처럼 처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에 알아서 조아리기만 하는 위정자들의 비굴함이 가져온 결과다...
이 나라에서 수도없이 저질러지고 있는 미군의 강력 범죄에...
국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데 사건이 있을때 마다 대책마련 한다는 소리뿐...
미군 범죄가 반복되서 자행되고 있어도 우리가 할수있는 조치는 극히 미미하다...
한,미 소파협정이 불평등 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미국과 소파 협정에 대한 개정을 당당하게 요구 하지도 못하는 한심한 정부...
미국이 이 나라의 환경을 파괴해도 항의는 커녕 오히려 숨겨주고...
평택으로 미군이 이전하는 비용 또한 미국의 요구를 전폭수용 국방부가 부담하고...
미국의 압력에 국민을 속이고 일본과 군사협정까지 체결 하려는 정부가 아닌가...
미국은 자국의 국익을 위해 한반도에 미군을 주둔 시키는 것이지...
결코 이 나라를 위함이 아니며 국익과 배치 될때는 언제든 철수 시킬 것이다...
언제까지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며 미국에 안보를 구걸 하려는 것인지...
올해에 가져 오기로 했던 전작권을 MB가 자진반납 하며...
2015년에 받기로 했지만 그마저도 반납 받으면 안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으니...
북한보다 수십배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미국만 외치는 사람들...
미국과 일본을 대하는 정부의 굴욕적인 처신이 국민의 눈 에도 훤히 보이는데...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이 이를 모를리 없고 자신들이 이 나라에서 무슨 짓을 하던...
자신들을 어찌할수 없다는 것을 잘알고 있으니 저들의 안하무인 행동은 당연한 것이다...
법원이 미군 강간범을 집행유예로 풀어 줬다고 하더니...
미군 헌병의 안하무인 행동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미군이 수갑채워 끌고가는 현실...
이 나라가 제대로 주권을 갖고있는 정상적인 국가가 맞는지 한숨만 나온다...
미군 헌병에게 국민의 인권이 유린 당하는 현실인데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