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무기.
바로 대한민국 역대 최고 대통령의 딸이라는 타이틀.
지금 그녀를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그녀의 능력을 보고 지지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녀를 통해 과거 그녀 아버지의 영광이 재림하는 것을 보고싶은 걸까?
지금까지는 좋던 싫던, 인정하던 안하던 아버지의 후광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다.
그리고 올해가 가장 유력한 그녀가 대통령직이라는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이다.
최고를 찍는다면 이젠 내려올 길 밖에 없다.
여기서 최고 자리를 유지 하느냐 아니면 바로 추락하느냐는 그녀의 능력에 따라서다.
그 어떤 대통령도 박정희 대통령과의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그녀 스스로 이젠 그림자가 될 아버지의 후광을 벗어던져야 한다.
그녀가 어깨에 짊어진 짐을 풀어헤치고 당당하게 일어서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그릇인지 아닌지는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며 판단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