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현영희 의원의 표정, 잘린 꼬리의 슬픔? [어소뷰둘암님 글]
원래 화장실 갈 때랑 나올 때 기분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보통 울며 들어가서 웃고 나오는 경우게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좀 다른 모양입니다. 아니면 현영희 의원에게만 다른 걸까요? 검찰에 들어가던 현영희 의원의 모습과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현영희 의원의 모습은 사뭇 대조적입니다. 급노화!
단지 검찰의 조사에 피로감을 느낀 걸까요? 14시간이나 조사를 받았으니 그럴 만도 한 걸까요? 아니면 검찰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당혹스러웠던 걸까요? '검찰이 설마..' 했던 믿음이 깡끄리 박살났나요? 아니면 '당이 나를 버렸다'는 걸 알고 서글픈 마음이 들었나요?
새누리 ‘제명안’ 속전속결 왜?… 대선 걸림돌 ‘꼬리 자르기’
새누리당은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제명(출당)을 결정했습니다. 완벽하게 '꼬리 자르기' 당으로 거듭났습니다. 당사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명을 시킨다는 건 사실 좀 의아합니다. 여기에 대해 서병수 사무총장은 "공천헌금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의 진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경대수 당 윤리위원장은 "3억원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혐의가 유죄라는 전제로 제명한 것이 아니라, 파문으로 당 발전에 유해한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쯤 되면 더욱 뚜렷해졌죠? 새누리당의 진짜 당헌당규 말입니다. '박근혜 후보의 대선 가도에 조금이라도 마이너스가 되는 사람이 있다면 가차없이 잘라낸다!' 사실상 새누리당은 내부적으로 현영희 의원,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 뒷거래'를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새누리당 사람들은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은 사실관계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더라도, 당에 유해한 행위.. 다시 말해서 박근혜 후보의 대선가도에 유해한 행위를 하면 무조건 '제명'하는 정당이니까요.
그러나 이 또한 사실 새누리당의 꼼수입니다. 비례대표인 현영희 의원은 '탈당'을 하게 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제명'되면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조용해지면 다시 복당을 하면 되니까 아무 문제 없는 거겠죠. 이게 바로 새누리당이 늘상 해왔던 '짓' 아닌가요?
새누리당 여러분! 꼬리 잘라내면, 국민들이 '어라? 저게 누구 꼬리지?'할 것 같습니까? 그 꼬리는 매우 흉물스러운 모습에 지독한 악취까지 남아 있어서 '아! 새누리당 꼬리다!'라고 온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답니다. '쇼'는 이제 그만!
황우여,국민을 상대로 말장난 하나 ~~~~~~~~~~~~~~~~ [도인효님 글]
새누리 황우여 대표가 CBS 김현정 뉴스 쇼에서...
현영희의원 공천 비리와 관련하여 당시 비대위를 이끌며...
당과 공천을 진두지휘 했던 박근혜 대표에게 책임을 물을수 없다고 했다는데...
황우여는 당시에도 지금도 집권당의 대표가 이닌가...
집권당의 원내대표 라는 사람이 국민을 우롱하는 말 장난을 서슴치 않고있다...
더군다나 공천 비리가 당 차원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라며...
행정적인 책임을 물을수 없는 개인적 비리를 박근혜가 져야할 이유가 없다고 한것인데...
아무리 박근혜를 옹호하여 한다지만 말장난 하는 황우여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
황우여의 억지논리 라면 어떤 조직에서든 비리가 발견됐다 하더라도...
비리에 국한된 당사자만 잘라내면 되는것 이고 조직의 장은 책임질 이유가 없다는 말이 된다...
이는 그야말로 무책임하고 조직의 장에 대한 책임의식 결여를 부추기는 망언이다...
이 나라 모든 조직의 비리에 대해 황우여의 말대로 처리가 된다면...
이 나라 모든 조직의 수장들은 아랫사람에 대해서 철두철미 하게 관리 해야할 이유가 없고...
현역이 책임져야 한다는 망발은 자리에 있을때만 발각되지 않으면 된다는 말이 아닌가...
집권당의 원내대표 라는 사람이 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하고 있고...
오직 박근혜 만을 어떻게든 옹호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황우여의 한심한 발언은 새누리와 박근혜는 물론 자신의 발등을 찍는 행위다...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 해서도 공천 비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퇴할것 이냐는 질문에 당에 누를 끼치고 홀몸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자신의 사퇴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는데...
새누리의 공천 비리가 만천하에 까발려진 작금의 상황에서...
당시 비대위를 이끌던 박근혜와 황우여가 자신의 책임론에 반성하기 보다는...
남 얘기 하듯 책임을 회피하려 하니 국민이 더욱 분노하고 있음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두 현씨를 출당 시켰다가 다시 복당을 시키겠다는 발상도 코메디다...
문제만 생기면 꼬리만 잘라내고 새누리는 책임회피 하겠다는 비겁한 발상...
어떤 비리가 있어도 내쫒고 새누리 사람이 아니라고 우기면 된다는 뻔뻔한 사람들...
허긴 부패의 대명사 한나라를 버리고 새누리로 간판만 바꿨을 뿐인데 과반을 얻었으니...
황우여의 뻔뻔함과 오만이 황우여의 책임 이라고만 할수도 없겠다...
한나라를 버리고 새누리로 간판을 바꿀때나 김형태,문대성을 출당 시킬때나...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두 현씨를 출당 시킨다고 새누리의 책임이 면해지는 것인가...
이번 공천 비리는 현역에서 물러난 박근혜가 책임질 일이 아니고...
개인의 공천 비리인 만큼 개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현역이 책임져야 한다는 황우여...
황우여의 말 장난이 뻔뻔한 새누리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