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조족들이 칼을 소지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아셧을거에요.
그게 정확히 칼이라기보다는 비수겟죠...
조선인들이 처음 만주로 대량이주할때 만주지역에 산적들이 많았습니다. 해방된후 토비정벌대를 꾸릴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죠. 그때 많은 사람들이 보호용으로 칼을 소지했었습니다.
그 전통이 해방후에도 계속 내려왔죠.
그리고 70년대까지만해도 연변지역에 맹수가 많앗던지라, 산에 나물캐러 다니는 여자들도 칼은 소지했습니다.
그게 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깡패영화가 많이 들어왓는데. 그때부터 사시미칼 같은걸 좋아하게 되고...
(이상하게 중국에는 한국의 쉬레기문화들이 유입되고 정작 배워야 할 긍정적인 문화는 안들어온다는게 엽기)
중국의 환경이 어지러운데다. 연변지역에 한족이랑 탈북자랑 많이 유입되기에 치안상황이 좀 흉흉햇던 시절이 있어서. 그때에도 사람들이 먼길을 가면 호신용으로 칼을 소지하고 그랬었죠.
요즘애들은 스위스군도를 소지하기 좋아하더라구요. 뭐 다용도로 사과도 깍아먹고 말입니다.
근데... 저희집에서 어머니쪽 북한친척들에게 장기적으로 지원해주는 상황인데... 옛날에는 차로 들어갈수 잇엇지만, 요즘들어 차가 직접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친척들이 해관으로 나와서 양식이랑 돈이랑 받아가는데... 보니까 전부 칼을 소지햇더라구요. 음식을 북한내로 수레로 운반해가는데. 밤에도 번갈아 양식을 지키면서 며칠씩 끌고 가는 상황이라, 칼이 없으면 양식을 지킬수 없다고 하더이다.
어케보면...
어지러운 사회가 칼문화를 마들어낸게 아닌지 모르겟네요.
칼문화땜에 연변에서 한족들이 조선족앞에서 꼼짝못하는건지 모르겟네요.
사람 찌르고 칼을 한바퀴 돌리면 상대가 꼼짝못한다 이정도는 저도 알죠.
칼싸움할때 정면이 아니라 칼자주를 반대로 잡아야 손이 상하지 않는다는것도 잘알고...
ㅎㅎ
저는 칼다루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