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영입하며 국민통합 ?

개중복이래 작성일 12.10.13 2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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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과거사 사과' 해놓고 '박정희 미화 교과서' 집필진 영입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과거사 사과를 하는 등 '역사와의 화해'에 나서면서 정작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11일 선대위의 상징 기구인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위원들의 경력과 함께 명단을 공개했다. 미국 기독교 선교사 후손인 인요한 연세대 교수,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매헌기념사업회 이사와 함께 60년대 학생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김중태 선생 등을 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은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김규옥 광주공원교회 목사는 노인 급식 등 봉사활동을 오래 한 인물이지만 2007년 지자체 지원비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전력이 있다. 나머지 위원직 상당수는 뉴라이트와 관련이 있거나 뉴라이트 출신의 극우 성향 인물들로 채워졌다. 이는 박 후보의 '과거사 사과' 이후 행보와 거리감이 다소 있다는 지적이다.

 

'박정희 미화 ' 교과서 집필진도 '국민통합위원' 합류

국민통합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준용 씨는 대우어패럴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80년대 노동 운동에 몸담았지만, 현재 제 3노조를 표방한 국민노총의 상임자문위원으로 있다. 국민노총은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운동과 함께 '노동판 뉴라이트 운동'으로 평가받는다. 국민노총의 뿌리가 뉴라이트 하부 조직 새희망노동연대라는 주장도 나온다. 김 씨는 운동권 출신 전향자의 대표적인 사례다. 박근혜 후보의 전태일재단 방문 실패 당시 박 후보를 수행해 논란이 됐었다.

김용직 성신여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의 경력은 "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돼 있다. 그러나 김 학장 역시 뉴라이트 계열로 과거사위원회의 새누리당 몫 상임위원으로 추천돼 당시에도 논란이 일었다. 뉴라이트 싱크넷에서 상임집행위원을 역임했었다.

김 학장은 이른바 뉴라이트 교과서인 '대안교과서 한국근현대사'의 집필에 참여했었다. 박근혜 캠프 정치쇄신특위 위원인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 대안교과서는 5·16을 쿠데타로 규정하면서도 "박정희의 등장은 근대화 과제를 강력히 추진할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정치집단이 부상하는 토양을 제공했다"고 서술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대안교과서 최초 시안에 따르면 '5.16'이 쿠데타가 아닌 혁명으로 기술돼 있었으나 논란이 되자 이를 수정하기도 했다.

유성식 사단법인 시대정신 상임이사는 한국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사표를 내고 청와대로 직행해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냈다. 사단법인 시대정신은 뉴라이트의 '브레인'이다.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등과 관련해 극우세력에 논리를 제공하는 사상이론지 <시대정신>을 발간하는 단체다.
(후략)

 

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21011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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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위원 중 절반 가량이 뉴라이트 출신, 혹은 뉴라이트 성향의 인물.

누드 가스통 퍼포먼스가 꽤 어필한듯.

'위수김동' 외치다 시대 잘만나 출세들 하셨네요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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