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방지법 수용 한다니 오해라고? ~~~~~~~~~~~~~~~~

가자서 작성일 12.11.01 1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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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방지법 수용 한다니 오해라고? ~~~~~~~~~~~~~~~~  [도인효님 글] 

 

 

문재인과 안철수의 투표시간 연장 요구에 대해...

새누리가 민주당과 문재인이 수용하지 못할것으로 예상하고...

대선후보 사퇴시 보조금 미지급 법안을 같이 처리 하자고 제의 했다가...

 

민주당과 문재인이 먹튀방지법을 전격 수용하고 나서자...

당황한 새누리가 MB정권에서 지겹게 들어왔던 오해라는 말로...

한발 빼면서 현역의원이 아닌 이정현 공보단장의 개인 의견일뿐 이라고 했는데...

 

아무리 막장 정당이라 하지만 이런 코메디가 또 있을까 싶다...

새누리에서 문과 안의 단일화를 막기위해 먹튀방지법을 발의까지 했었는데...

이정현 공보단장의 개인 의견 이라며 오해라고 하는것은 국민 기만이다...

 

박근혜 후보는 투표시간 연장에 여,야가 잘 합의하면 된다고 했다가...

말을 바꾸어 2시간 연장 하는데 100억이 소요되는 투표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냐며...

애초부터 연장에 뜻이 없었음에도 여,야 합의라는 언플로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국민의 참정권을 돈의 가치로 환산하는 박근혜 후보에 어처구니가 없으며...

참정권을 돈의 가치로 환산할 거면 투표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 돈이 더 줄어들것 아닌가...

집권당의 대선 후보가 국민의 참정권을 고작 돈의 가치에 비유할수 있는 것인지...

 

미미한 투표율에 수도 얼마되지 않는 재외동포 투표에 280억을 쓰고있는 현실인데...

국내 800만이 넘는 비정규직 유권자와 수백만이 넘는 자영업자의 참정권을 위해 100억이...

아깝다고 하는것은 박근혜 후보의 지도자 자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

 

더욱 황당한것은 2009년에 친박연대 의원들이 투표시간 연장 정도가 아니라...

24시간 투표안을 제안까지 했었는데 그랬던 박근혜가 2시간 연장에 딴지를 거는것은...

누가봐도 설득력이 없을뿐만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을 고의로 막고있는 것이다...

 

이번 문재인 후보의 먹튀방지법에 대한 전격 수용은...

돈만 따지는 새누리의 가치관으로 필시 예상치 못했을 것이고 자기들 관점에서 봤을테니...

당연히 민주당이나 문재인이 막대한 보조금을 포기하지 못할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문재인은 보조금 따위에 국민의 참정권이 흥정되는 것이 자존심 상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국민의 참정권이 우선시 되야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수용했을 것이다...

국민의 참정권을 돈으로 따지고 있는 새누리와 그 차원부터 다르다는 말이다...

 

민주당과 문재인이 먹튀방지법을 수용하며 참정권에 대해 진정성을 보인만큼...

새누리는 약속대로 투표시간 연장을 처리하는 것이 공당의 자세이며 도리인 것이다...

만일 계속해서 발뺌하며 투표시간 연장을 거부하고 나선다면 거센 역풍을 부를 뿐이다...

 

100억이 아까워 투표시간을 연장할 필요 없다는 박근혜와...

150억이 넘는 보조금도 포기할수 있다는 문재인이 비교되니 실소가 절로 나온다...

누가 차떼기당 아니랄까봐 국민의 참정권 마져 돈의 가치로 떠드는 한심한 사람들...

 

입 으로는 국민 대통합을 떠들면서 국민의 참정권을 막으려는 이중성...

자신들이 당당하게 요구하던 먹튀방지법을 기껏 수용해 줬더니 오해라고 떠든다...

 

이 나라에서 지긋지긋 하게 들어왔던 "오해" 라는 말을 언제쯤이나 듣지않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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