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민주당이 북한 퍼주기식이라 싫다 싫다 하는데 왜그렇게 북한을 싫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조심스레 부모교육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통일을 바라시는 분은 많습니다. 북한을 싫어한다는 표현보다는 북한정권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 정책이 북한 퍼주기식이다. 핵전쟁 가속화 시킨다고 하는데 근거도 없이 하는 부끄러운 말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이것도 정확히 말하자면, DJ,참여정부,친노의 퍼주기식을 반대하는 것이구요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다 같지는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민주당으로 비추어지는 이유는 친노세력이 민주당을 잡고있기 때문이죠. 핵전쟁 가속화는 핵계발 가속화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은데 2002년 북한은 스스로 핵계발이 진행되고있다고 발표하였구요. 2003년 핵무기 확산방지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 2006년 1차 핵실험을 진행하고 2009년 2차 핵실험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은 해줘야죠. 북한 국민들이 죽어가는데, 단 무차별적 현금 지원 같은 지원은 핵 계발 가속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실제로 DJ정부에서 몰래 1억달러 송금했다가 들통나도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인정하셨구요. 

저는 군대도 정상적으로 다녀오고 북한 도발때문에 휴가도 짤려본 사람입니다.

그러나 군대에서도 엄연히 주적은 북한군이라고 하지 북한자체는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보는 역사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보편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껴야할 그런점들로 추려본다면 우리나라국민의 북한 적대시는 너무 이상합니다.

--> 국방백서에 '북한'이든 '북한군'이라 적혀있던간에 북한은 공산국가이죠? 따라서 북한 정권은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북한군에 의해 국민들이 다스려지기 때문에 북한자체냐 북한군이냐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네요. 또한 그간 북한은 1999년, 2002년 2차례 서해교전과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등 각종 무력도발을 걸어왔는데 국민들의 적대심이 높아지는데 전혀 이상한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DJ의 서해교전 다음 날 월드컵관람 같은 것들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관점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이 북한에 원조를 할 때에도 김정일 좋으라고 한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을 위해 한것이겠죠... 상식적으로 기아가 넘쳐난다는 북한에, 몇십년전까지 한나라였던 민족에게 식량, 경제적 원조를 하는것이 나쁜건 아니잖습니까?  핵대중이다 개대중이다 하는데 핵개발 가속화는 오히려 우리쪽에 친일파 후손세력이나 우익성향의 정치인들이 아니었겠습니까?

--> 이 부분에 대해서는 DJ,참여정부,MB정부 모두 식량지원은 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도 우리 민족인데 굶어 죽일 수는 없는거겠죠. 단, 국민들이 반대하는 것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과도한 현금 지원입니다. 핵대중,개대중 이거는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말이 심한 것이구 핵계발 가속화는 우익성향 정부는 MB로 넘어오면서 다시 시작인데 현금지원같은거 확 줄였기때문에 가속화라고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래 표도 참고 하겠습니다. 

음 저도 제 생각을 적어봤는데 글쓰신 '써글노마'님 께서 기분 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