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때 인물은 2번 당은 3번 통진당 찍었습니다...
통진당을 찍은 이유는 유시민 노회찬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정희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이면서도 몸을 낯추고 서민과 노동자와 소통하려는 모습이 좋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총선후 통진당 사태후 진보의 아이콘에서 부정선거와 종북세력의 낙인으로 인해 실망하고,
저 역시 많은 비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토론... 박근혜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할거라고 예상했고, 문재인까지 걸고 넘어가 오히려
토론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토론... 여기 유저분들은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제 눈엔 정권교체를 위해 자기한몸 기꺼이 내던지더군요..
내일이면 쏟아질 보수언론의 집중포화와 박근혜지지자들의 혐오와 멸시... 그렇다고 민주당은 도와주지도 못할형국...
머리좋은 사람이 이런것도 감안하지 않고 그렇게 공격적으로 토론 했을까요....악녀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요...
어제의 토론은 정권교체를 위한 진정한 백의종군이었읍니다...
사람은 진정성이 보이면 마음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안철수의 후보사태때도 안철수의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았고...
어제 이정희의 토론을 보면서 이정희의정권교체의 진정성을 보았습니다....
박근혜에게 저 대통령 되려고 나온게 아니고 당신을 떨어 뜨릴려고 나왔다고 할때는 뭉클 하더군요....
대북정책만 어느정도 제대로 정비해서 정말 서민을 위한 좋은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