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제 10일 남았습니다. 아마 거의 두 달전 부터 짱공에서 치열한 댓글을 주고 받은것 같은데요.
이젠 지치네요. 본분이 학생인지라 공부하는데 지장까지 주면서 짱공하는거 보면 가끔 한심합니다.
저 또래 친구들은 정치에 관심도 없고 인터넷에 글 싸지르는 저를 보면서 시간낭비 한다고 말하네요.
뭐 이런 말 하면 또 그 친구들이 이상한거다, 또는 정치 참여가 부끄러운건 아니다라고 말하실테지만
본분의 목적까지 헤쳐가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군요. 어르신들이 얘기하는 누가 되든 너 삶에는 지장없다
라는 말이 요즘에는 가슴 깊이 이해가 됩니다. 뭐 정치참여야 당연한 거지만
인터넷 게시판이라는 한계 떄문에 키보드 배틀이나 허튼소리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안타깝군요.
모두 자기 개발을 우선에 두고 글을 쓰던가 합시다. 대선 때 되니깐 뭐 공부에 집중이 안되네요.
자기본분과 할 일도 잊고 정치에 참여하는것이 과연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또는 자기본분보다는 앞으로 나라의 방향을 결정지을 선거가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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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헛소리임. 자 다시 시작ㅋㅋ strongman은 독재자가 맞음. 물론 힘센 놈이라는 뜻도 있지만
그건 그냥 사전 뜻. 그런데 그 많은 외신들이 독재자의 딸이기에 박근혜를 깠나? 그런 내용은 하나도 없음.
이번에 화제가 된 타임지 박근혜 표지. 독재자의 딸이라고 표현한것 맡음. 허나 내용을 보면
박근혜를 까는 내용이 하나도 없음. 문재인도 마찬가지임. 가족비리에 연루되 자살한 전 대통령의 친구라고 써져있음.
진짜 난 왜 사람들이 외신이라고 하면 뭐 그리 대단한것 처럼 여기는지 모르겠다. 영어로 되있어서 그런가?
걔네들이 우리 사정을 더 잘알겠음 아님 우리가 대한민국 사정을 더 잘알겠음?
그렇게 치자면 노무현 대통령 비리 연루 되었을 때 생각해보소. 거의 창피수준이지.
그런데 님들은 그렇게 생각안하는 사람 많지 않나? 그러니깐 제발 외국의 누가 무슨 소리 했다,
유명한 외국신문에서 이런 소리 했다라고 해서 제발 좀 빨지 말자.
ps- 내가 댓글 달면서 병맛짓 하는거 이해해 주세요. 나 원래 착한놈임. 얻는거 없이 봉사활동도 많이 함.
나도 처음에는 무슨 교수마냥 맞춤법 같은거 일일이 신경쓰고 반말도 절대로 안썻음.
물론 저와 한번도 댓글배틀 안한분들은 그렇다 치지만 나랑 댓글배틀 한 사람들은 쫌 이해하고
귀엽게 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