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는 이라크 전쟁에 찬성하는 애국자와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애국자가 있다.” - 오바마
박근혜 후보의 유세장에 모인 어르신들은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계셨다.
젊은 세대는 그 분들이 우리의 미래를 흘러간 과거에 묶어 놓는다고 원망하고,
심지어 그들의 고리타분함을 비웃기도 한다.
하지만 높은 투표참여율로 드러나는 그 분들의 애국적 열정만은 존엄한 것이어서
우리의 존경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은 서로 비판하더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서로 의심하지 말자.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승자에는 영광을, 패자에게는 명예를 주자. - 진중권
"투표하지않은자, 아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