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일찍 일보러 다녀와서 저녁먹을 시간대면, 한국보다 여기가 한시간 느리니...
5시면 투표결과가 나올거고... 마치 집에 들어서자마자 축구경기결과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한국사정을 잘 모르지만, 내 이 이방인의 눈에도 문재인이 진보적인 선택인것 같고 박근혜거나 새누리당이거나 그걸 두둔하는 사람들이 참 한심해보이는데...
투표권은 없지만, 문재인님이 되었으면 좋겟구요.
문재인님이 되면 마치 4강나갈때 내가 여기서 티비보면서 눈물흘리던 그때가 떠오를것 같고...
한국이 잘되는게 내 이 어딘가 서운한 가슴에 그래도 따스함이 스며들지 않을까...라는 심정...
비록 내가 떨어져나간 낙엽이지만, 뿌리는 한국이라는거...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