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살고 제 친구들 모두 군필이후 처음하는 투표인데
물론 박근혜후보 자체에 대해선 좋은 이미지가 없지만 그렇다고 또 아무래도 북한에 좀더 친밀한 정책을 펴는
민주당을 찍느니 그래도 북한에 퍼주지는 않을거 같은 새누리찍자 이런 친구들이 많았네요 저도 그랬구요...
정책이런문제보다 아무래도 군필된지 얼마 안되고 안보의식이 투철할때이니만큼; (북한미사일사건도 터진 직후인지라..)
여자친구는 부산까지 기차여행갔다가 오늘 아침에 부산에서 서울로와서 투표하고 다시 친구들이랑 하루 더 여행갔는데
참 기특하더군요. 다만 오빠 문재인찍었지? 하는데 뜨끔;; 마땅히 박근혜 찍은 변명을 할거리가 없었기에 ㅠ
하아 뭔가 씁쓸할것같네요 누가되든... 마음은 문재인인데 막상 투표는 박근혜 이런 저랑 제 친구들같은
젊은 군필남자들 좀 있을거라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