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 터지고 피 흘려가며 겨우 쟁취해 낸걸 '고작' 25년만에 잊어 쳐먹는 국민성에 질립니다.
선거 한참 전부터 알렉산더 토크빌의 말이 자주 인용됬었죠,
'모든 국민은 그들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푸틴이 체첸에서 107% 득표율 얻었다고
희한한 나라라며 낄낄댈 필요 없을거 같네요...
우리나라도 별로 다르지 않거든요
이제 구직중인 우리 또래는 끝 없는 취업 지옥에서 다시 헤매면 돼고
이미 취직한 우리 또래는 익숙한 야근을 앞으로 더 더욱 당연하게 하면 돼고
당분간 몇 년은 결혼, 그리고 이미 결혼한 친구들은 육아를 포기하면 돼고
청소년들은 게임할 생각 말고 앞으로 어떤 친구를 제껴 따라잡을지만 바라보면 돼고
문화, 예술인은 그냥 다른 일을 알아보면 됍니다...
극단적이라구요?
지금 상황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