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문재인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박근혜를 지지하는 쪽이었습니다.
지나치게 과대평가 된 아버지를 따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석 과반수라도 밀어붙이기 쉽지 않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죠.
저는 처음에는 지지할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다가
토론보고 안철수의 대북정책 등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안철수를 뽑으려고 했었습니다.
대북정책 말고도 청와대 옮기는거 빼고는 다 괜찮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의 마음은 안철수 70%, 박근혜 30%, 문재인 0% 였죠.
안철수가 사퇴해서 차선인 박근혜를 찍었습니다.
문재인이 될까봐 불안불안 했는데 다행이네요.
전 새누리나 민통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솔직히 똑같은 놈들임)
불균형적인 급발전으로 문제가 많은 지금의 한국에게는 보수적인 정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보수 정치인 중에 제대로 된 놈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진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친일파 뿌리 뽑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에서 진보쪽 인사들(종북이 아닌)에게 많이 공감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안철수가 딱이라고 생각이 들던 참에 사퇴해서 아쉽네요.
아무튼 결과에 불만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