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아 남은 사람들은 절대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방해자들을 제거하는 독재속에서 절대 다수에 포함되었기때문에.
박정희 시절에 국가가 정한 국정 운영에 방해되는 세력들을 민주적인 절차 없이 안기부 끌고가서 고문하고 삼청교육대 집어넣고 즉결처형했습니다. 그 수가 전체 국민에 비하면 소수이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그 소수에 포함안되면 그래서 살기 좋아지면 그거 괜찮은건가요?
박정희를 찬양한다는거 자체가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다수가 잘되면 소수를 짓밟아도 무방하다. 이거 정말 무서운 겁니다. 민주주의는 90%가 그일로 인해 이익을 보면 10%정도가 불이익을 보게 마련이고 이것을 설득하는 과정혹은 타협하는 과정이 필요하기때문에 일처리가 더딥니다. 그리고 묶여서 처리안되는 일도 많습니다.
독재는 그 10%를 쥐도새도 모르게 제거합니다. 일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국가가 하는일에 제동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90%에 포함된 사람들은 눈에 확확 보이는 생산성에 그 시절을 당연히 좋게 생각하게되는겁니다.
그럼 10%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국가가 님의 생명, 재산 등이 국가에 이익 혹은 전체 다수의 이익에 반한다 생각되면 마음데로 할수있는것입니다.(사기업 몰수하여 육영재단설립, 간첩으로 몰아 즉결처분 등)
지금 살아남은 사람들은 탄압받아 사라진 소수가 아닌 다수에 포함되어 그 혜택을 본것이니 좋아할수 밖에요..
국가가 국정운영에 부합하는 세력, 반대되는 세력을 판단하고 찾아 제거하는 세상.
민주주의 특유의 토론, 의견 수렴, 설득 과정이 없으니 일은 일사천리로 착착 처리되겠지요.(그 결과가 반드시 좋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러나... 이게 정말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인가요?